하 오늘 제로아이스크림 두개 먹어서 더 안먹으려고 했는데
마트에서 이걸 본 순간 도저히 안 집을 수가 있어야지
수박바? 씨 없는 수박바가 뭔 수박바야 했던 과거의 나자신을 매우 때려치고 싶음
오리지널 맛을 재현해내려고 했지만
미묘하게 채워지지 않는 감동 + 감동보다 더 크게 남는 대체당의 쓴데 또 미친듯이 단 맛이
제로스크류와 제로죠스바의 아쉬움 포인트였는데
(근데 이것도 자꾸 먹다보니 자꾸 뇌이징돼서 음... 오리지널 맛이 뭐였지? 이수준까지 옴)
얘는 그냥 오리지널 수박바맛 그자체임 물론 오리지널의 맛을 잡은 대신 '씨'라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포기해야 하지만ㅜㅜ
그치만 이친구도 제로아이스크림 특성상 대체당의 맛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게 사알짝 아쉽긴 해
그나마 앞전 두개보다 대체당 맛이 조금 덜 해 두 친구들은 배어무는 순간부터 아 이거 대체당이구나! 싶은데
이친구는 순간 어? 나 제로 샀는데? 오리지널 집어왔나? 하는 착각을 하게 만듦
근데 역시 먹고나면, 아니 초록색 부분(껍질 부분)을 먹으면
아 얘도 어절 수 없는 제로친구구나 하고 느끼게 되지만...
무튼 나는 제로를 많이 먹어도 탈이나지않아요! 하는 튼튼한 장을 갖고 있는 덬들이면
씨없는 수박바와 함께 신나는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딜방에서 산 아이스크림은 아니지만
동네 마트에서 개당 490원 딜가에 샀으니 후기 카테로 남길게!
개당 400원대 딜 뜨면 삐삐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