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줌마덬이라 생선 손질 웬만큼 하는 편임을 미리 말해둬.
10마리 7000원대길래 가격이 워낙 좋아서 샀음. 적어는 비린내가 적으니 좀 만만한 생선이기도 하고.
토욜에 받았는데,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한개, 적어 5마리*2봉지 넣어왔더라. 이 날씨에 아이스팩 한개, 드라이 아이스 없음이라니.... 덕분에 완전 해동된 생선을 받음.
(여기서부터는 생선 손질 안해본 덬을 위해) 대가리는 제거해서 왔는데 내장 손질이 제대로 안 되어있어서, 다시 긁어내야했음. 그리고 비늘 손질도 안 되어있어서 다 긁어내야하더라. 지느러미는 당연히 붙어있음. 이거 할 줄 모르면 사지마.
생선 자체는 비린내없고 맛있었어. 가격이 가격이라, 씨알은 좀 잔데(여자 손바닥 크기) 도톰해서 제법 먹을 것이 있더라.
생선 손질 안해본 덬에겐 매우 비추함. 홈@러스에서 필렛으로 파니까 그거 사. 가끔 행사하니까 그때 사는게 나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