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 벌레가 필요하다는 것 앎*
초당옥수수는 자체에 수분도 촉촉해서인지
옥수수 머리 부분에(수염 뭉쳐있는곳)
애벌레가 엄청 많았거든?ㅠㅠㅠ
옥수수 까다가 진짜 심장마비로 뒤질뻔
근데 찰옥수수는 옥수수 자체에(머리나 뿌리쪽)
쬐깐한 벌레가 많댜.....
첨엔 옥수수 버리기 아까워서 물에 씻으면 벌레가 죽을까 하고
과일 씻는 세제 풀고 물에 살짝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씻었거든?
ㅋㅋㅋㅋㅋㅋ
안죽어
안.죽.어
안.죽.는.다
이친구들 농경사회 적응한 벌레들이라 수(水)속성이야
게다가 물에 닿으면 그 틈 있지? 알알이 틈으로 들어가...
결국 옥수수 머리랑 뿌리 다 댕강댕강 자르고 몸통만 남겨서
지퍼백에 보관해놔쓰 흑흑흑
왜 안죽는지 의문이지만
나도 네이버 이런데서 보고
옥수수 다 안벗기고 제일 가까운 마지막 한 겹은 냅뒀거든
근데 다 벗기길 잘함 ㅠㅠ
동영상 어케 올리는지 몰라서 움짤쪄왔는데
진짜 작아서 벌레 보이지도 않을겨
근데 이제 이런 벌레가 옥수수 하나당 한마리가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