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무것도 안 넣고 딱 두부만 들은 청국장이 먹고싶은거야.
우리집 냉동고에 청국장 잔뜩있어서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메뉴긴한데
진짜 뜬금없이 이게 너무 먹고 싶었어.
냉장고에 보름에나 먹을법한 나물이 있더라구
덬딜로 산 상추는 없구 밭딜로 가져온 상추 있어서
무리해서 계란 2개나 넣고 청국장이랑 먹고 있는데
너어무너어무 맛있어.
청국장 진짜 이거 미친놈이야
콩이 씹히는데 너무 고소하고 두부는 부드러워
밥 잘 안 먹는데 이 시간에 밥을 먹다니 ㅋㅋㅋㅋㅋ
청국장은 외숙모가 만들어주신거!
응 나 맛있는거 먹는다고 자랑하는거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