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위대장 조영과 제국 톱배우 정태라가 소꿉친구라는 설정으로
서로 좋아하는 게 확실한데 두 사람만 짝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이

https://gfycat.com/GleamingFarAmoeba

“바빠?”
“어 왜”
“야!!! 너는 진짜...아니다...오늘 약속한 거 안 잊었지? 꼭 봐야해”
“알았어.끊어”



그렇게 전화는 끊어졌지만 태라는 기분이 좋았어
오늘은 본인이 대상 후보인 시상식이 있었고
대상 타면 영한테 해주고 싶은 말도 생각해 놓았거든




근데 그날 영이 황제를 경호하다가 총상을 입어..

https://gfycat.com/WeepyCarelessHalibut



그리고 그 소식을 태라가 시상식 장소에 도착해서 내리려는 찰나
가까이 있던 제국일보 전광판 속보로 알게되겠지..


https://gfycat.com/WickedChubbyGalapagospenguin

[속보입니다. 역적 잔당들이 폐하를 습격
근위 대장 조영이 총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현재 황실 병원으로 후송 중이고 자세한 소식은 잠시..]

https://gfycat.com/CreamyIgnorantAmericanwigeon




그 소식을 들은 태라는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을거야..


겨우 정신을 차린 태라가 매니저인 탱국이에게
영이 실려간 병원으로 지금 가자고 말해..
중요한 시상식이라 안가면 회사에서 자기 죽일거라는
탱국이에게 태라가 울면서 말할거야..


https://img.theqoo.net/zjElu


“탱국아 나는 쟤 죽으면 나도 죽어..
지금 못봐도 죽고..그러니 제발...”



결국 그렇게 영이 실려간 병원으로 달려 간 태라는
취재 중인 기자들에게 사진 찍혔겠지
바로 그 날 둘 열애설 기사가 나왔을거고
다다음날 열애 인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