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이즈 현재에게 음식은 가장 따뜻한 안식처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그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해야 했다. 지치거나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늘 본가였다.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김치볶음밥, 아버지가 손수 구워주던 찹스테이크, 어린 시절 생오이를 툭툭 썰어 양념에 버무려주시던 오이무침까지. 음식은 그에게 가족의 시간을 가장 선명하게 기억하게 하는 매개였다.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걱정이 많아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걸 먹는 순간만큼은 그 음식에만 집중하게 돼요.”
그래서 지금은 전국의 유명 맛집에서 맛본 식재료를 부모님께 보내드리거나, 부모님을 좋은 식당으로 모시는 일이 큰 행복 가운데 하나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차려주던 한 끼를 이제는 자신이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음식은 단순한 미식이 아니라 가족과 자신을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언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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