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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81020-21 별뮤페 다녀왔오 (후기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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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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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무대 후기보단 걍 뮤페 후기!


나는ㅋㅋㅋㅋㅋ 16자뮤페부터 17더뮤페/서뮤페 18별뮤페까지 싹 다 2일권으로 개근 중이야ㅋㅋㅋㅋ
자뮤페 한 번 갔다가 그 개미지옥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ㅠㅠ


항상 호구같은 티켓값 운영으로 욕을 하지만 블라인드가 뜨면 또 잡게 되더라.. 솔직히 나한테는 항상 블라인드 티켓값 이상을 해서 내가 별 화가 안 나는지도 모르겠어 ㅋㅋㅋ.. 근데 다음부터는 진ㅋ자 제대로 했으면. 블라인드 사는 사람들이 진짜 뮤덕들인데 그 사람들을 호구 만들면 안되는 거잖아..ㅋㅜ


뮤페들 중 제일 규모도 크고 완전 대축제라는 느낌 들었던 건 자뮤페였어. 뮤덕들도 이번 아니면 언제 올지 몰라!! 이런 마음 갖고 전투적으로 다들 가기도 했고 무대 자체도 그 때가 가장 컸던 것 같아. 근데 나 개인적으로 편안했던 건 이번 뮤페였음. 그냥 먼가 좀 안정된 느낌. 그리고 날씨가 편했다ㅋㅋㅋㅋ더운 것보다 이게 훨씬 나아!! 롱패딩 입고 핫팩 하나 끼고 앉아있으면 엄청 안락하고 기분 좋음ㅋㅋㅋㅋㅋㅋ

자뮤페는 입장부터 개헬이었고 바닥도 헬이고 벌레는 더 헬이고 화장실도 지옥이었고 교통편도 숙소도 다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엔 안 그래서 그런가..싶음. 물론 벌레 얘기가 나오긴 했는데 바로 그 날 방역 했다니까 뭐..글고 주변에서 숙소가 많아서 좋았어. 나는 티켓보다 숙소를 먼저 잡았는데(자뮤페 때 여유부리다가 숙소 없어서 개고생함) 주변에 저렴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많더라고. 교통도 차라리 공항리무진타면 바로 가니까 편했음. 거기 부지 주변에 호텔도 있고 건물도 몇 개 있어서 화장실은 거기 써도 돼서 좋았고.

자뮤페나 서뮤페 때 항상 말 나왔던 셋리 겹치기가 이번엔 없었던 것 같아 이거 진짜 좋았음. 그리고 무대 이원화 안 한 것도 편하더라.. 연뮤덬들... 극장 가서 시체관극하는 거에 익숙한데 왔다 갔다 하는 거 너무 적응 안되고 힘들거든ㅋㅋㅋ 자뮤페는 소극장스테이지랑 대극장스테이지가 있었고 서뮤페는 관대용 스테이지가 외부에 있어서 본 스테이지에서 생중계를 해줫는데 이번엔 걍 쭉 함. (주최는 다르지만 더뮤페.. 할많하않... 무대 왔다갔다 개힘들고 무대도 부실하고 초대권 역대급이었고 열일한 건 배우들 성대랑 스탠딩존에서 미친듯이 뛴 덬들 뿐)

항상 지난 뮤페마다 ㅂ음감에게 의지하는 느낌이 컸는데 이번에 문제 생기고 나서 바로 바꾼 것도 좋았음 그게 김문정감독인 것도 좋았고.


스테이지는 다 좋았지만 다음부턴 가요스테이지 넣지 말았으면 분위기 축축 처지고.. 뮤페인데 왜 가요스테이지를 넣은 건지 모르겠어ㅠ 하늘 아래에서 넘버 듣고 싶어서 오는 건데..


이번 뮤페 다 좋았지만 첫째날 쏭 무대, 둘째날 쓸메들리+본진의 입덕극 무대로 다 이룬 기분이야...행복했다 올해도ㅠㅠㅠ 내년에도 나는 또 가겠지 이미 날짜 나오자마자 숙소부터 잡는 내가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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