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애정극이라는게 없던 내가 이만큼이나 애정을 준 극도 처음이고 두 자리수로 한 극을 관극한 것도 처음이고... 극에 몰입해서 같이 공감하는 학생들의 모습, 그러나 결국 정해진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극 앞에서 좌절하고 슬퍼하는 학생들의 모습, 금기를 깨고 허락되지 않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으난 그 역시 깨어질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뭔가 현실의 다양한 벽 앞에서 바둥거리는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 애정을 두고 공감하며 관극하고 회전문 많이 돌았는데 ㅠㅠㅠ 애정극을 보내면 관극러는 무엇으로 살아가나요....? ㅠㅠ 흑흑
잡담 다음주가 알제 막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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