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자체가 막 엄청 화려하고 킬링넘버 빵빵하고
그렇지는 않은데
지바고라는 한 사람의 고뇌와
급변하는 시대상을 따라가며 극을 보면
꽤 볼만한거 같음.
그리고 이번 캐스팅들이 다 좋더라
류정한 조정은 케미도 좋고
류정한 특유의 우아한 지식인 느낌이랑
후반부에 처절하게 괴로워하는 연기 좋았음.
최민철도 믿고보지만 강필석이
1막 2막이 완전 다른 느낌인데, 개연성있게 살림.

나는 은미도 조합으로 한번 더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