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호승배우의 골반돌리기기 알티탄 것까진 알고 있었어 ㅋㅋㅋㅋ 그래서 이날 캐스트를 고대했는데 예상보다 더 재미있더라.
원래 이렇게 작정하고 웃기겠다고 덤비는 극이 사실 무난하게 재미있기가 참 힘들다고 생각하거든? 애드립도 많고 개그 포인트가 많을 수록 관객을 다 웃기는 게 어렵다고 생각해. 조금만 잘못 받으면 분위기 와장창 나기 쉽잖아. 근데 그런 생각 하나도 안 들게 너무 재미있었어.
개인적으로 영화 배우를 이 극에서 처음 봤는데 처음엔 예뻐서 눈이 가고, 그 후엔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라 눈이 가고, 중간중간 다른 배우들한테 포커스가 넘어가도 너무 능청맞고 뻔뻔스럽게 티키타카 다 맞춰주는 모습에 계속 눈이 가더라.
호승배우나 종환배우는 잘 할 게 너무 그려졌던 배우들이라 걱정을 안 했는데 종환 배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그가 술을 마신 줄 알았어요? 웃다가 걱정함. 소품이 찐인가...?? 이런 걱정 ㅋㅋㅋㅋㅋㅋ 정말 미친(P)사람ㅋㅋㅋㅋ
새로워서 인상 깊었던 것 위주로 막 와라락 말하느라 모든 배우를 다 언급하진 못했는데 기밤이나 동희 은호 숮 모두 다 빠짐없이 극을 채워줘서 아쉽거나 모자란 것 없이 난 너무 재밌었어. 진짜 그들의 빈틈없는 티키타카에 매우 매우 박수.
크게 작다고 생각되는 역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
결말까지 훈훈하게 즐겁고 해피하게 끝나서 난 좋았어. 나는 늘 꿈을 꾸는 사람을 응원하고 모든 게 가능하게 만드는 사랑이 깃든 자리를 좋아해. 그래서 내게 이 표를 나눔해준 덬에게도 무척 고마워. 내가 보관소를 못 찾아서 어리바리하게 굴다가 조금 늦느라 제대로 고맙다고도 못한 것 같아서 마음에 걸렸어. 다시 한 번 고마워.🫶 지하철에서 얼굴에 모기 6방씩 맞아가며 달려간 보람이 있던 극이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