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올리려다가 쓴김에 후루룩 올려봐
자려고 누웠는데 카페인탓인지 새벽에 잠을 못자고 있었는데 원덬이.. 사찬밤공 볼사람! 해서 손을 들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내가 1덬이 되었지..
원덬에게 감사한 마음과 새벽 3시에 깨어있던 나를 잠깐 칭찬해주고 카페인에게도 감사인사를 할 정도였습니다.

사찬은 극 자체를 좋아하기도해서 오면 그래도 한번이상은 봤던거 같아.
오늘 본 캐슽은 내가 처음 본 캐슽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좌석에서 대기를 했어. 오늘은 거기다 마침 사내역 배우분의 막공이더라구. 원덬덕분에 이번 사찬 관극 포문을 열었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전체적인 감상은 진짜 재미있게 잘 봤다는 것과 넘버랑 연기 세 분 모두 좋았다는거? 삼중창 할때 진짜 좋더라구 성량이 커서 쩌렁쩌렁한 느낌이었고 고음처리나 이런것들도 너무 좋았어.
오늘 김우진은 초반엔 진짜 소심한 느낌 많이 있었던거 같아. 김우진 캐릭터 자체가 좀 수줍어 하고 소심한 면이 있긴 한데 오늘은 소심한 면이 좀 더 잘 보였어 ㅎㅎ 귀여우시더라구. 심덕이랑 첨 만났을때 귀엽더라 ㅋㅋ
심덕이 배우분은 오늘 아마 초면인거같은데 초반 도쿄찬가때는 뭔가 귀여운 느낌이 강했는데 중후반 부정적 감정씬 때 표정연기가 진짜 좋았어. 슬퍼하는거 절망하는거 원망하는거 분노하는거 전부 표정 넘 좋았다. 쓰레기통이 안락하다는 생각과 함께 더 괴로워하라고 생각하면서 봄.
그리고 사내.
사내 재미있었어. 다른 우관여 넘버때 보통 그렇게 놀라지 않았는데 첨에 우진이한테 갑자기 다가서서 팽개칠때 진짜 타이밍이 내가 생각지 못한 타이밍이라 너무 놀랐는데 그 뒤에 쏴!! 할때돜ㅋㅋㅋ 잠깐 마음 놓고있다가 너무 놀라가지곸ㅋㅋㅋㅋㅋ 그 부분이 진짜 재밌었어. 그리고 팽개칠때 우진이랑 사내랑 덩치차이가 안나니깐 얼마나 강한힘으로 팽개친건지 느껴져서 좋더라. 예전에 좀 덩치 차이 많이 나는 캐슽으로 봤을때는 그 덩치 차이에서 오는 맛이 또 맛있었는데 오늘은 덩치차이 없는 맛이 맛있더라구 맛있는거 is 뭔들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야. 그리고 넘버를 부를 때 느낌이 좀 주먹으로 다른 두 캐릭터를 때리는 느낌이라 재미있었던거같아. 도입부 부분이나 중간중간에 강하게 들어갈때가 있더라구.
그리고 후반에 사내가 책상 위에 올라가서 쭈그려 앉은 상태로 넘버 부르면서 웃는 장면 있었는데 그게 또 기억에 많이 남아.
나는 둘이 물에 뛰어들어도 살아서 이태리에 갔을 것이라는 상상을 거의 하는데 이번 관극에선 그렇게 못했던거같아. 마지막에 종이를 태울떄 약간 너네.. 살 수있을 거 같아? 하는 느낌이었어 ㅋㅋㅋㅋ
오늘 진짜 너무 좋고 재미있었어. 원덬아... 너무너무 고맙구 들숨에 재력 날숨엔 건강 기원할게 ㅠㅠ 날도 더운데 더위 안먹게 조심하구 냉방병도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