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만에 백작님 영접이었는데
오늘따라 얼굴이 진짜 너무 허얘서
붉은색 눈화장이랑 대비도 너무나 좋았고
그냥 딱봐도 나 뱀파이어다!!!! 라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신비로운 존재라는 게
너무나 잘 느껴졌음
선녀 미나는 진짜 극 내내 혼란스러워하고
흔들리는 연기 너무 잘 보여줬고
왜 드라큘라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럼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었어 넘버는 말모고 ㅜㅜ
윗비베이에서 선녀미나는 진짜 드라큘라한테
1도 여지를 안주고 너무 단호해서
나였으면 아무리 미나를 사랑한다고 해도
다시 볼 생각은 못할 거 같은데
백작님은 그런 거 1도 신경 안쓰고
또다시 만나러 가는 게 진짜 위대하고 진실한 사랑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보여주는 거 같았고
오늘 루시 결혼식에서 부케 잘 받고
바닥에 패대기치는데 진짜 소오름 ㅎㄷㄷㄷ
정색하는 표정부터 개무서웠음
예은 루시는 진짜 이런 게 경력직이다! 를
온몸으로 보여줬는데
오늘 백작님한테 피빨리고 죽을 때 합이 좀 안맞았는지
침대로 올라갈 때 뒤에 슬쩍 확인했는데도
침대 벤치가 눈치없이 나뒹굴어서 좀 아쉬웠음
잇츠오버 때 드라큘라한테 한번씩 얻어맞고
회전무대 돌아가기 전에는 각자 든 무기(마늘,성경책 등)
분명 바닥에 떨어졌었는데
회전무대 돌면서 드큘 공격받을 때는 또 다들 찾아서
들고 있는 모습이 약간 나만의 웃참 포인트였어 ㅋㅋ
늘 생각하는 게 잇츠오버 때 반헬싱과 아이들은
몇백년 산 드큘같은 존재한테 알짱대고 덤비지 말고
제발 좀 얌전히 좀 있어주면 안되겠니 라는
마음이 드는 건 내가 드큘한테 너무 몰입한 탓이겠지
ㅋㅋㅋㅋㅋㅋ
딥인닼 때 선녀미나가 초 끄는 거 반헬싱이 보고
되게 절망하는 표정으로 주저 앉는 게 슬쩍 보였는데
본인이 세운 계획에 미나가 변수가 될까봐
걱정하는 거처럼 보여서 인상적이었음
잠을 제대로 못자고 본 공연이라 혹시나 보면서
졸까봐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넘나 쓰잘데기없는 걱정이었다는 거 ㅋㅋㅋ
배우들이 미친 연기로 도파민파티를 만들어줘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
원래 후기 거의 안쓰는데
오늘은 뭔가 뭐라도 떠들고 싶은 맘이라
끄적여 봤다
쓰다보니 어제가 된 건 안자랑 ㅜㅜ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