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지후가 블퀘 찢음;;;;
프리뷰 이후로 3개월 만에 보는 건데 진짜 미쳤다 그동안 스케줄 안 맞아서 지후가 안 걸리는 바람에 못 본 거긴 한데 오늘 일정 무리해서 보러 온 거거든(저번에 지후 더 볼까 고민글 썼는데 조언해준 덬들 고마워) 로터리 넣었다가 떨어져서 빡치길래 내돈내산 함ㅎㅎ 안 보면 막 내리고 후회할 것 같아서
사실 프리뷰 땐 빌리 자체가 첫눈이라 이 작품에 충격 받느라 지후가 어땠는지 정확히 기억 나진 않았어 그냥 미친듯이 잘한다~ 이렇게만 기억됐는데, 여러 번 보고 난 후에 지후를 보니깐 얘의 장점이 마구마구 보임 왜 진작 지후 회차 안 봤지 싶고ㅜㅜ 남은 날짜 안에 최대한 더 봐야 하나 1막 내내 고민함
저번에 봤을 땐 지후 목소리가 좀 특이한 걸 몰랐거든? 그냥 어린애니깐 목소리가 예쁘네~ 이러고 말았는데 오늘 다시 들으니깐 특유의 음색이 있더라? 사실 변성기 전 애기들 목소리는 대개 비슷한 편인데 지후는 좀 독특했어(p) 그래서 노래 부르는데 너무너무 좋은 거야 ㅋㅋㅋㅋㅋ 지후 노래 더 불러줬으면 좋겠고
발레도 되게 춤(dance)추듯이 잘하고 부기가 진짜 신나고 잘함
그리고 앵댄 진짜 찢음.... 뭐 지후한테 다들 앵댄 잘한다고 하긴 해도 뭐 의례적인 칭찬이 섞인 건지, 내가 처음 본 충격이 너무 강렬해서 더 미화된 건지 궁금했는데 다시 보니 걍 객관적으로 ㅈㄴ 잘함 소리 엄청 지르면서 하는데 성대 괜찮나 걱정될 정도로 앵그리를 너무 잘 살리더라ㅜㅜ 동작 하나하나 잘 살리고 손끝까지 힘 있고, 발레를 떠나서 얘가 그냥 '춤'을 잘 추는 애인 게 느껴졌어 끝나자마자 옆에 사람도 "미친 거 아냐??" 이러더라 ㅋㅋ
지후만의 개성이나 매력이 엄청나서 다 아는 내용에 몇 번을 봤는데도 너무 재밌었어 레터 때도 우느라 여파가 1막 마지막까지 갔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다가 앵댄 전에 마지막 씬인 거 알아채고 아쉽더라ㅜㅜ
2막도 기대된다 지후빌리 영원히 해줘
+) 아 그리고 오늘 머글들 개ㅐㅐㅐ많음
막 곳곳에 단체 깃발? 이런 거 들고 있고 명찰 달고 있더라고ㅋㅋ 그래서 아... 관크 걱정했는데 오히려 처음 보는 사람들 많아서 순수한 감탄과 웃음 반응은 잘 나와서 좋더라. 최근들어 고인물 위주인지 잘 안 웃더라고
근데 많은 덬들이 지적했던 개그씬 아닌 장면에서 너무 웃어댐... 앵댄 전에 토니vs윌킨슨 싸울 때 계속 웃음 단체로 크게
그리고 옆에 커플이 초반에 대화하길래 인터 때 말하려다가 너무 재밌게 보시길래 괜히 기분 상할까 봐 참으려고....^^.. 어셔가 목 터져라 안내방송 하는데 매너 좀 지키자 ㅅㅂ 이제 알람 소리 정돈 자체 흐린귀 함ㅋㅋ
아무튼 지후 연기도 넘 좋고 노래도 좋고 춤도 좋고
오늘 오길 넘 잘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