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술가에 대한 극이다보면
보통 그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천재성이 평범한 사회와 불화해서 생기는 갈등이 많이 다뤄지는데
그깟 돈을 위해서 내 신념을 꺾고 그리고 싶지 않은 걸 그리는 삶을 원하지 않아!! 같은 느낌으로
한편 렘피카 : 그림들은 돈이 된다
그냥 그림으로 생계를 꾸릴 수단이 마련된다는 거에 반짝반짝해가지고...
폭주기관차처럼 그림만 그리는 거 뭔가 속시원하고
그러다 운명의 뮤즈를 만나서 예술의 길에도 날개가 달리게 되고 인생에도 새로운 길이 열리고...
주인공이 자기 신세한탄하기에는 당장 할 일이 너무 많고 바쁘고 세상도 너무 빠르게 바뀌고
또 그렇게 악착같이 강하게 살아서 살아남을 의지가 있는 여자라서
내 예술에 내 모든 삶을 걸겠어 이런 느낌의 미치광이 예술가의 싸움 이런게 아니라
그냥 진짜 열심히 살아낸 살아남은 사람이라서 스토리가 더 벅차게 느껴짐
예술가 이야기보다 그냥 어떤 시대의 사람 이야기... 이런 느낌으로 흔하지 않은 여운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