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튜브에 박제된 넘버 보고 너무 궁금해서 보러 프랑켄슈타인을 보러 감
이날 캐슷은 박건형 박은태 서지영 이지수
2층 6열이었으니 S석인데 뭔가 할인을 받아서 56000원에 봤네
참고로 제일 최근 충아센에서 했던 스윙데이즈 S석이 11만원이었음 세월아..
레베카를 봄
류정한 신영숙 김보경 호화캐슷 미쳤다
나는 레베카 자첫하는 사람들 90퍼는 레베카 act 2에 감겨서 보러 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내가 그랬기 때문임
정말 좋은 넘버지...
그러고 프랑켄슈타인을 또 봄 이번엔 캐슷 바꿔서 전동석 최우혁
찾았다 내 빅터
사실 이 둘이 내 최애페어였음
2월
여행가느라 쉬었음
그냥 계속 쉬었으면 연뮤덕이 안 될 수 있었을까
3월
프랑켄슈타인을 캐슷 바꿔가며 두 번 더 봄
4월
생각해보니 인생 망한 게 프랑켄슈타인 때문일까? 이때 본 쓰릴미 때문이 아니었을까?
대극장덕으로 남았으면 돈 없어서라도 적당히 봤을 것 같은데 대학로 중소극장의 맛을 알아버림
캐스팅은 정욱진 정동화 유튜브에서 내안경 박제 보고 보러 갔던듯
그러고 다시 대극장으로 삼총사를 보러 감
카이 강태을 조강현(지금은 조성윤이지만) 장대웅 이정화
콘스탄스 캐슷은 원캐라 플앱에 안써놨길래 찾아보니 조윤영 배우였네 몇년뒤 나의 혜린이 되는 그녀...
5월
쓰릴미를 또 봄 이때 캐슷은 강영석 강동호
와이거진짜다른맛인데? 하고 뭔가 느껴버림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러고 엘송을 보러 감 전성우 고영빈 고수희
십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총소리에 놀랐던 게 생생해
6월
강영석 정동화의 쓰릴미를 봄
아 그냥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이때부터 뭔가 이것저것 보고 싶어졌나봄
허규와 김재범의 마돈크를 봄 유플2관 10열을 갔던 과거의 나..
이때 김재범 배우 되게 좋다고 생각했음
스토리는 이해 못했지만
연극 Q를 봄 지금은 everyone wants him dead로 제목 바뀐 그거
진심 어쩌자고 이런 미친 극을 계속 보러 다녔는지
근데 두 번 봄 자첫(이란 말을 그땐 몰랐지만) 캐스팅이 너무 좋길래 똑같은 페어로...
나름 생각 많아지게 하는 극이었음
에드거 앨런 포를 봄
플앱에 왜 캐스팅을 안 써놨을까? 서치해보니 최재림 윤형렬이었음 참 좋은 캐스팅이었지
나는 곰포우보다 곰그리를 더 좋아함
7월
위키드를 봄
차지연 아이비 고은성 이상준 이정화 지혜근 이예은 와진짜 나이스한 캐슷
그러나 예당 4층을 61000원 주고 간 건 안 나이스함
그래도 차글의 디파잉그래비티는 좋았다
8월
쉬었음
9월
키다리아저씨를 봄 이지숙 강동호
강동호 배우를 쓰릴미에서 본 기억으로 보러 갔던듯 지금은 뭐하시나요...
아마 내가 처음으로 본 힐링극 아니었을까 근데 진짜 좋았음
잭더리퍼를 봄 진짜 별 걸 다 봤구나
류정한 김준현 테이 김대종 김보경 정단영 캐슷인 걸 보니 이거 류르신때문에 보러갔었네
그날들을 봄 이땐 정말 자첫자막 잘 했는데
민영기 (사회적으로죽은사람) 김지현 이정열... 별 감흥은 없었던듯
10월 이때부터 뭔가 잘못됨
키다리아저씨를 또 봄 캐슷 바꿔서 유리아 송원근
너무너무좋았음 진짜로... 율루샤도 런다리도
더맨인더홀을 아십니까?
임강성/김영철(지금의 김지철) 고훈정/김찬호라는 미친 호화캐슷
그러나 누추한 극에 귀한 배우들이었음 작곡도 나름 민찬홍인데 기억에 남는 거 하나도 없어
올드위키드송을 봄 이호성 강영석.. 아니 이거 보다보니 전에 봤던 배우 이름 보고 반가워서 보러 간 게 많네
tmi: 자둘표 있었으나 개인사정으로 못 가게 되어서 엄마한테 보러가라고 넘겼는데 엄마도 꽤 잘 봤다고 함 그러나 배우가 노래를 못했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날 엄마가 본 스티븐은 강영석이 아니라 이현욱이었으니 쩔수지
곤투를 봄 이동하 김무열 조순창 임별
평생동안 수염남에게 멋짐을 느껴본 적 없는데 임별은 달랐다
자둘을 임병근 김무열 박영수 김법래로 하고 오오 여기도 좋다 하면서 또 보러 감
팬레터를 봄 김종구 문성일 소정화.... 핫쏘는 장르다
이때 기억은 아직도 생생함 극장 나오면서까지 울고 있었거든
너무 좋아서 자첫자막한 것도 이게 처음이었음
고래고래를 봄 근데 내가 본 캐스팅 중에 사회적으로 죽은 사람이 (후략)
11월
블메포를 봄 에녹 강영석 송상은 이승원(지금은 문태유) 전혜선... 와진짜 호화캐슷
그러나 극은 무섭도록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뒤로 몇 번을 더 올라와도 외면함
날보러와요를 봄 이걸 어쩌다 보러 갔을까
박정복 강정우 박훈을 여기서 자첫했는데 기억이 없다는 게 아쉬울뿐
나나흰... 이상이 최연우 안재영
이때부터 최연우 배우 좋아했음 연우자야 안 사랑하는 법 몰라
톡톡을 봄 진희릴리 너무 사랑스러웠고 재밌었음
티오엠 2관 중블 24000원이라니 진짜 전생이다
인터뷰를 봄 갑자기 또 이런 걸 봤네
캐스팅 보니 마티네 할인 받을 수 있는 날짜 아무나 잡아서 보러 갔나 봄
(캐스팅이 별로다x 내가 딱히 캐스팅 보고 고른 게 아닌 것 같다o)
구텐버그를 봄 김신의 정동화 이것도 참 재미있었지.......
새삼 이 시절에는 자첫자막 잘 했구나 싶네
12월
30일에 솜을 봄 어디선가 솜은 이런 날 봐야 한다는 걸 주워듣기라도 한 걸까
이랬다가 17년 상반기에 쓰릴미더데빌키다리 회전돌면서 플앱 꽉꽉 차게 됨
쓸 10주년이라 캐스팅 빡세가지고 양도받으려고 맨날 새로고침했는데ㅋㅋㅋㅋ
더데빌도 정말 좋았지.. 장승조 배우 보고 애배 됐는데 드라마말고뮤지컬도해주시면안될까요
키다리 최애페어는 임런인데 둘다 안 올 것 같아서 슬프다
하반기엔 사찬배니싱팬레터여보셔포우베어 보느라 플앱 더 난리나고ㅋㅋㅋㅋㅋㅋ
2막짜리 극을 3연속으로 보는거 지금생각하면 (나한테) 못할짓인데 그땐 체력도 시간도 있어서 가능했던듯
여튼 플앱 정리하면서 간만에 입덕초기 보니까 재밌었다... 사회적으로 죽은사람들도 있지만ㅎㅎ;
내 취향이 뭔지 모를 때라 문자 그대로 아무거나 보러다녔는데 실패한 것도 많지만 그래도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