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첫이었고 솔직히 넘버가 그렇게까지 내 취향이진 않아서 초반엔 집중이 살짝 안됐음
네 얘길 말해보거라 (인자) -> 악동웃음소리로 비웃기 (솔직히 좀 억이 느껴졌음 근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성합니다)
가 계속돼서 아 쫌 너무 반복되는데 하다가
바리가 장화가 남긴 원 전해줄 때....
ㅈㄴ 오열
방관자라고 말하는 장화 입장도
그때 눈감고 모른 척할 수밖에 없었던 홍련 심정도 너무 이해됐음.........
그리고 또 뭐했더라 우느라 기억 사라진 것 같애
혜인홍련 한 풀어달라고 바들바들 떨면서 도와주세요.... 하는데 홍련 생전엔 도움 청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잖아.........
이제야 겨우 용기내서 손 내미는 거잖아
배무룡 죽이자
굿 장면은 정말 배우들 조명 천 모두가 최고였습니다
진짜 나 뭔갈 느낌
씻겨나가는 느낌..........
극장이 떠나가도록 씻김을 비는 바리랑 아니 그때 조명이 진심
나도 관람석에서 진짜 열심히 빌었어 홍련 천도가자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련이 죄책감 때문에 결국 본인이 살인자라고 자기자신조차 속인 게 왜 이렇게 슬플까
열여섯 소녀가 도피할 길이 그뿐이었다는 게....
배무룡이랑 계모랑 아들 개빡치네
그리고 재판장까지 홍련의 환각이었다면 홍련더러 방관자, 목격자라고 탓하던 장화의 목소리도 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다 이해가 됐긔....
널 끔찍하게 사랑했다는 장화의 마지막 원 듣고 걍 오열
미친 극
집 나서기 전에 휴지 몇장 챙기고 ㅎㅎ 이 정도면 충분하지 했는데 당연히 아니었고 손수건을 엠디로 파는 작품엔 마땅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음을........
암튼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관극이었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