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언제 찍먹해보지??? 라고 생각만 하다가 어느새 중간자리까지 다 나가있어서
못 보겠구나 싶었는데 나눔덬이 등장해버렸자나!!

귀여운 그림으로 관극 시작해서 넘 기분 좋았어
무대가 전체적으로 정성이 들어가있고
오프닝에 가운데에 있는 투명 화이트보드 장치 뒤에서 스카일러가 뒤돌고 암전하면서 시작하는데

마지막 컷콜때도 화면 1개 켜주고 한명씩 인사하고 암전되는걸 반복하는데
엔딩 크레딧같다는 느낌!!
시작부터 끝까지 되게 영화같다는 인상이었어
넘버는 음... 살짝 돌림노래같은... 멜로디가 배경음악같아^^

상호배우 오랜만이야ㅠㅜ 여전히 목소리 좋고 딕션 귀에 쏙쏙 박혀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켈리 아직도 기억나서 디디랑 같이 관제 수업 같이 들은거같아ㅋㅋㅋ
안전봉 그거 열심히 흔들때 뒷모습이 진짜 열연하셔서 보기 좋더라
한솔배우 자첫인데 되게 열심히 움직이고 귀엽고 울때 나까지 눈물나더라ㅜㅜ 나 쌉T인데 눈이 촉촉해졌다ㅠㅠ
처음 우는 장면에서 그 당시처럼 어리게 발음하는거같아서 좋았어
근데 디디가 노안인 설정인거지...? 이 극에서 가장 이해 안 가는 대사^^ 미카한테 둘러댈려고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스카일러가 너 25처럼 안 보인다 할때 진짜 그렇다는걸 깨달음
유사 부자 관계 좀 감동적이라서 댕로에 드문 관계성이라 좋았고
(근데 그 넥타이와 정장핏은 도대체 어디서 구한걸까 디디...ㅎ)
서로 닮은 듯하지만 많이 다른 성장 배경에, 서로 도움되는 관계라 보기 좋더라
애리띵 스트레이트 진실 밝혀지는 장면부터 되게 흥미진진하게 봤어 결말까지 스토리도 좋고 그때는 관객석에 쏘는 조명도 안 거슬리더라
덕분에 진짜 잘 봄 고마워 나눔덬♡
+) 좋았던 연출 추가!
알파델타 그때 화면에 나오는 그 레이더 화면이 바닥에도 깔리고
레이크워터 거기 등대들이 객석으로도 조명으로 느껴지는거 눈 조금 거슬리는데 좋았음
그리고 이혼 얘기할때 본인 결혼반지 보는거 소문으로 들었는데 잘 보이는 자리라 또다시 감사했다
아래는 ㅅㅍㅅㅍ
비행기 소리 무서워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쓰던 사람이 아들때문에 비행기 탈 결심도 하고
그럼에도 관제사 일한것도 아빠 억울함 풀기 위한거였을지 몰라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괜찮아졌다는걸 별다른 대사 없이 둘 표정으로만 보여줘서 좀 멋졌고 더 영화연출같았음)
직업의식 지킨 결과가 결국 양심고백이라 좋았다
그리고 그 파인이 스스로도 어이없는데 갖고 싶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