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가 입덕하던 N년 전부터 댕로 연극계 터줏대감 같은 느낌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던 어르신(?)이지만...
어떤 연극을 볼 때 이석준 배우 캐슷으로 봐서 실망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거 같아
최근에 이걸 강하게 경험한게 카포네 트릴로지로 종일반을 했을 때랑
벙커 아가멤논 에피소드를 봤을 때인 거 같은데
이석준 배우가 선역을 하든 악역을 하든 멋진 역을 하든 망가지는 역을 하든
내가 극의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다 잘 채워준다는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인물 상황 해석에 대한 주파수가 나랑 잘 맞는 거 같아
다른 배우로 보고 나왔을 때 그런 점에서 석준배우의 캐릭터가 좀 더 생각이 나더라고...
내가 아직은(?) 일부러 석준배우를 더 보려고 추가로 표를 잡거나 하는 정도로 여기지는 않지만...
(근데 필모 보니까 은근 석준배우가 하는 연극들 많이 봤더라 내가...)
이대로 올해 헬멧에도 다시 돌아와줘서 다시 한 번 그 감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