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노잼임. 내용 자체는 볼 만 한데 한 씬 한 씬마다 너무 길어서 문제인 것 같음. 세트 예쁘고 앙상블들도 합 잘 맞고 잘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서 너무 지루함. 거의 대부분을 led 조명으로 떼우고 의상도 그닥... 앙상블들은....... 하... 잘 모르겠음. 안무가 문제인건지 그걸 하는 앙들이 문제인건지... 일단 탭댄스씬이 ㅈㄴ 긴데 자첫인 내가 봐도 안무 틀리는게 보임. 걍 서로 안 맞아. 근데 이 씬을 겁나 오래 우려먹으니까 지침................. 이거랑 백만장자 할배들 나와서 춤추는거랑 슈가랑 남앙들 나와서 춤추는거 걍 ㅈㄴㅈㄴㅈㄴ 길어 보는 내내 언제까지 춤만 출거지 이러면서 봄........
조주연 배우들은 다 좋았는데
런이 제일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여장이 잘 어울려서 언뜻 보면 나도 속을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음색이라 지루하다가도 런이 넘버만 부으면 재밌어짐ㅎㅎ 웃포도 잘 살리고 여튼 좋았음. 택도 웃긴데 런이랑 둘이 난리치는게 개웃김 생각보다 둘이 합이 잘 맞음ㅋㅋㅋㅋ 택도 잘함. 멤피스가 배우 자첫이었는데 그 때랑 또 다른 느낌으로 골 때려서 좀 신기함.
솔라는 개인적으로 이미지만 봤을 때 원작의 마릴린 멀로 이미지랑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음. 노래 연기 잘함. 근데 가수의 쪼라 해야하나......?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것 같지가 않고 가요부르는 것 같음. 예를들어 가사가 '잊으려했어'면 이~z으려했어~ 약간 이런 식으로 부름. 이런 것 때문에 극 중에서 쇼 하는 부분은 오히려 진짜 슈가가 공연하는 것 같고 좋은데 그 외 넘버에선 발음이 너무 가수 같아서 그건 좀 별로였어..
여튼 정가 주고 가기엔 ㅈㄴ 아까운 극... 애배가 있으면 할인할 때 한 번쯤은 볼 만함. 불호후기 많았던 부분 수정하는 것 같던데 이후로 또 볼 생각이 안 들어서.............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