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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심심해서 써보는 내가 본 불가극들 후기 (영양가X 스포X 호불호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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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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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 대하여: 타락천사 편 18/22/23

양지원 발렌티노에게 인생 배팅하고싶다
걍너무아름다움.. 난 불가극의 인외캐에게 큰 매력을 못 느끼는 편인데도 발렌티노는 너무 좋아
마지막 반전?은 음그렇군요.. 하고 넘어갔는데 (그 반전 말고 그 반전)
그토록 찬란한 순간이 있었으니 이렇게 무너진 폐허여도 괜찮다고 < 이 문구가 트위터에서 엄청 돌았던 것 같은데
불가극 중엔 나로서는 드물게 캐릭터들 사이 관계성보다 전체적인 서사에 매력을 느낀 편
난 타천도 나름 장벽 없이 볼 수 있는 극이라고 생각해 <타락천사>를 견딜 수만 있다면...


최후진술 19

한때 엄청 올라왔던 것 같은데 22년이 마지막이라니 이게 다 아무튼 장인 때문인 걸로
본격 배우들 개고생극 한명은 퇴장못하고 한명은 영원히 멀티캐 연기하고
이 극을 보면 갈릴레이와 셰익스피어 둘다 64년생이라는 것을 외우게 됨 ~알쓸신잡~
이상한(꼭 n의 의미만은 아님) 넘버와 서정적인 넘버가 번갈아 나오는 극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연뮤역사에 남을 명곡이다 진심 박정아의 역작임 어떻게 이런 갓곡을
이때 배우들 성대차력쇼도 예쁜 가사도 다 좋지만 조명 연출도 너무 아름다웠어


미아 파밀리아 19/20

이게 미오의 시리즈물(?)이라는 걸 믿을 수가 없다면 어쩔 셈이지
나한테 미아의 리차드/스티비와 미오의 리차드/스티비는 다른 사람임 인정할 수 없어
취향 아닌 장면과 넘버가 너무 많아서 잘 쳐줘서 한 절반 정도는 허공 보고 있었던 듯
현재 시점의 넘버는 괜찮은데 극중극 넘버가 (후략)
Q. 그런데 왜 두 시즌이나 보셨나요
A. 그때 마음에 들어하던 배우(지금은 무대에서 실종됨)가 이걸 했어요
라임라이트-화안남 구간은 참 좋았다 그때 감동받지 못하면 영영 감동받지 못해


해적 19/23

인터미션(넘버)을 없애자고 제안한다 자첫 때 진짜 여기서 기절할 뻔
아닐리없다-럽앳퍼싸-가만안둬 3연타 잘 날려놓고 인터미션 하는 게 어딨어 그동안 환복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다소 집중이 안 되었던 날에도도 우마잘맆이랑 우모기꿈에서는 펑펑 울고 나오게 됐음
개인적으로는 아예 처음부터 남배 둘 여배 둘로 이루어진 4인극이었던 게 훨씬 나았을듯
불가극인 이상 멀티캐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쳐도 앤/메리의 서사와 그간 불가극에서 나온 다른 멀티여캐들의 서사는 좀 무게 면에서 다르다 보니...


알렉산더 20

뭐 그럭저럭 괜찮음 내 기억에 딱히 이상한 넘버 없고 오히려 좀 블랙코미디 같은 성격도 있고
그런데 난 원래 동물(배역)을 전면으로 내세운 채 동물권 얘기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특히 이 극의 방향 같은 거) 약간 불호 쪽에 걸쳐있음
어차피 안 오고 있지만..


아킬레스 20

드디어 만났다 내 최애 불가극
아킬레스 배우의 성대뺑이쇼 무한관람 가능 불가극에서 멀티캐로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캐릭터 하나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지
난 불가극의 마지막 넘버들을 대체로 좋아하는 편인데 탑3 꼽아보라고 하면 타천의 세떠천맆 최후의 그지돈 그리고 아킬레스의 나친고 고르겠음
그리스 신화 속 인간 왕 아버지와 여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킬레우스를
나치 치하 독일을 배경으로 해서 유대인 그리스 장교 아버지와 독일인(추정)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킬레스로 변주한 게 좋았어
물론 파트로클로스도...... 난 너의 위태로운 가면이 될 거야...... 데이다도 너무 사랑스러움

 

미오 프라텔로 22

불가극 중 대충 세번째로 좋아하는듯 양발렌이 더이상 오지 않게 되면 두번째가 될지도?
분명 이상한 넘버들이 있는데 (나한테는) 도저히 가벼운 분위기는 아닌 극
불가극 중 캐릭터 간 관계성은 가장 잘 구축됐다고 생각해 치치/스티비/써니보이 셋 모두 상대를 향한 감정이나 본인의 결핍이 뚜렷해서 보기 재밌었음
그렇지만 이상한 넘버들이 있는 건 사실... 하지만 안 빠지겠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미오와 미아는 좀 떼어놓고 생각하는 편
미오가 오지 않던 시절에 유튜브에 박제되어있던 초연 미오(넘버) 들으면서 얘네 대체 무슨 관계지 했는데.. 극 보니까 이해됨 넘버 잘 썼네


V 에버 애프터 22

이때부터 불가극(and희작)과 급격하게 멀어지기 시작함
시간여행 뭔데..? 난 이걸 이미 봤어요(마돈크에서)
그리고 니체 얘기 너무 황당함 왜 이렇게 다들 니체를 좋아하는 거야
하지만 노중노는.. 갓곡이다 딱 이거 하나 건지고 나옴


스톤 22

불호극 딱지 잘 안 붙이는 사람인데 스톤에는 붙여줌
난 아직도 이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 보고 나와서 지인들한테 그래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봐서 설명 들었는데도 모르겠고 ㄴㅁ위키에 상세하게 정리된 줄거리를 봐도 모르겠어
내 이해력이 부족한 탓일까? 하지만 (이때기준) 7년째 연뮤덕질하면서 이렇게 이해 안 되는 극은 없었는데
지인이 볼말 고민할때마다 꼭 보셔야겠어요? 하고 은근히 말렸음


백작 23

구 권ㅇㅣㄱ환 현 권ㅌㅐ하씨가 한때 내 관심가는 배우였던 터라 븨앱-스톤-백작 3연타 맞고 불가극을 (마음에서) 보내줌
다른 건 몰라도 백작 역 배우는 목소리가 예뻐야 한다 안 그러면.. 안 됨
그래서 마돈크랑 무슨 관계? (진짜로 궁금한 거 아님)


트루스토리 25

와 나 이거 보고 나와서 지인이랑 한시간동안 불호 얘기함
내 취향 아닌 불가극도 캐릭터 관계성은 열심히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애는 그마저도 없어 인물 개개인의 서사도 인물 간의 서사도 너무 빈약해 그런데 자기들끼리 멀리 달려나감.. 주제는 겁나 명확한데 인물이랑 주제가 어우러지질 않아 꼭 그 인물들이 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그리고 핸드마이크 뭔데 콘서트뮤지컬 ㅇㅋ 근데 배우들 대사할때도 핸마 쓰는 건 너무한 거 아님? 한마디하고 마이크내리고 한마디하고 마이크내리고 여기 혹시 쇼미더머니인가요
아니 심지어 꼭 콘서트 뮤지컬이어야 할 이유도 모르겠어 주크박스 (나오는) 뮤지컬(=스톤) 느낌임 왜 이렇게 하시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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