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극의 전시즌이!
찍먹만 하던 내가 처음으로 회전 돌았던극 + 본진 없던 내가 본진 생긴극
+ 본진이 하는 캐중에 최애캐인극 + 극자체도 나의 본진극
그래서 전시즌 끝나고는 다시 오기만을 기다리던극이었거든
근데 12월에 딱 왔고 너무너무너무 기뻤단말이야
근데..극장이 대극장에 낫댕로 교통 불편 7시30분 시작에다가
혐생터에서 극장까지 거리가 멀어서
퇴근하고 7시30분까지가 완전 무리인거야
8시에만 시작해도 어케든 갈수있거든ㅠㅠ
거기다가 혐생터 겨울에 바빠서 뭐 일찍 끝내고 가고 그럴수도 없었...
무튼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12월엔 평일 회차는 포기하고 주말에만 다녔어
다행히 12월에는 토요일에 본진회차가 꽤 있었거든...
근데 이제 1월달부터 문제가 생김......
본진이랑 같캐배우중 1명이 12월말부터 아예 일요일만.. 고정을 해버려서
일요일엔 본진 회차가 아예 없을뿐더러
안그래도 쿼드라 회차도 적은데 일요일은 배우 고정이 되버리니..
나머지를 나누는데 1월에 본진 토요일 회차도 없.....는 사태가 발생함
아예 없는건 아니었지만 열리는 회차에 딱 한번씩밖에 없는...
죄다 평일 평일 평일 평일...
근데 그거 알지 진짜 포기를 못하겠는거야 본진이 최애캐를 하는데...!
이극으로 본진 점지했는데...!! 내가 이 극 하는 본진 너무 좋아하는데..!
머리로는 아는데 이제 마음이....포기를 못하더라고
그래서 결국엔 티켓팅때 평일 회차도 몇개 더 잡았어..
이것도 사연이 있는게 실친들중에 뭐 공놀이덬 돌덬 게임덬 이래가지고
서로서로 티켓팅 도와주고 그러거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이 친구들한테 평일회차를 각각 맡겼었는데
약속이라도 한듯이 얘네가 다 막 1열 2열을 잡아온거야........
어케....1열을 잡아왔는데 안갈수가 없자나??....? 1열인데...?
그렇게.......1월달에 평일 회차 표가 n개 있거든....
정말 다행히 2번까지 지연입장은 있고 같은층으로 해줘서
지연입장까지는 할수있는데 1열 표 손에 쥐고 맨뒷열에서 1막 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고...........그래도 포기 못하겠어서 이러고 있고ㅠㅠ
그나마 2월달 스케 뜬거 보니 정말 다행히 토요일회차가 몇개 있어서
이거랑 평일 하루...이렇게 잡으면 될거같긴한데...
나도 내가 너무 답답한거야...
티켓값도 비싼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가도
본진최애캐인데 이러고 몇번 못보고 보내면 내가 너무 후회할거같고...
근데 1막때 1열 내자리는 비어있고 나는 저기 뒤에서 볼 생각하면 또 미치겠고
오글은 있지 있지만 1열 표 손에 쥐고 오글로 볼려고 하니 와....싶고
2월달 스케에 토요일 회차 있다고해도 막팃이라 앞자리는 100퍼 못잡을거같고
그래서 더더 포기 못할거같고...
(내가 더 못놓고 있는게 전시즌에 후반부에 빠져서 많이 못봤을뿐더러
셈막 막공 운좋게 좋은 자리 잡아놓고 문안인사 드리고 있었는데
코시국......의 피해를 입어서 울면서 취소하고 둘 다 못갔던...그게 있어ㅠㅠ)
내가 생각해도 답정너같긴한데
혹시나 이런 비슷한 상황이라도 겪어본 덬들이 있을까
있으면 어케했나......궁금하기도하고 의견도 들어보고싶어서
글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