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비가 주접 떠는 글 썼는데 엘리펀트송 볼거라고 하니까 표 나눔해준 천사덬이 있었음
퇴근하고 바로 댕로 갔당
진짜 기본 정보만 얻고 감


극 시작하고나서부터 너무 놀랐어
내가 뉴비긴해도 그래도 관극은 아예 안본편은 아닌데(총 10번은 봄 여기선 뉴비지만...)
내가 본 모든 연기자중에 연기력 탑이었어
초반부터 연기력에 압도돼서 입벌리면서봄
진짜 와 그냥 말을 이루어할수없음
트리거 요소 있긴한데 난 이런 부분 신경 안 써서 잘 봄
스토리도 너무 좋더라 너무 슬펐어 주변 관객들 다 울던데 난 연기력에 홀딱 반해서 울지도 못함
약간 연기차력쇼 보는 느낌
내가 봤던 것중에 가장 세트 단조롭고 바뀌는 것도 적고 소리도 덜 쓰는데 정말 배우들의 목소리로 모든게 채워짐
연기자에 대한 존경심도 듦... 대사 한 번은 안 절더라
뮤지컬처럼 노래가 섞여있는 것도 아닌데 그 많은 대사들을 안 헤매고 하는게 대단하더라
근데 또 내가 약간 둔한 편 같아서(다른 극들 보면 불호인 부분 난 잘 못알아차리긴함) 오늘 보러간 덬들 감상은 모르겠지만
난 최고였어!!!
다시 한 번 나눔해준 나눔덬에게 감사하고
보러갈말 고민히는 덬들은 꼭 보러가길 바라 후회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