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뮤지컬을 평생 10번정도 본 뉴비고
철세훈 프로스콜 영상 앓다가 이번에 처음 보러 간 거
예당은 그날들 이후로 처음와보는데 시야 괜찮았고 의자 좋았음
이규형-> 내기준 찢었음 노래 발성 연기 다 좋았고 진짜 연기가 너무 좋았음 넴드는 넴드인듯 너무 내취향
원태민-> 뮤덕 지인이 불호라해서 고민하다가 갔는데 생각보다 ㄱㅊ았음
잘생기고 키크고 소년같은 얼굴이라 세훈 역에 잘 어울림
목소리가 좀 먹혀들어가는 느낌이라 격한 감정일때나 노래 끝음 처리가 아쉽긴했는데 이정도면 난 만족
김이후-> 다른 페어에 비해 캐릭터 연령대가 맞아서 그런가 되게 잘어울렸음 노래에 대한 감상은 원태민하고 비슷함 아쉬운 부분있지만 ㄱㅊ
오늘 나온 배우중에 가장 연기가 아쉽긴했어 살짝 붕뜬느낌
내가 거울을 좋아해서 그거 때문에 팬레터 보러간건데 솔직히 이 넘버는 많이 아쉬웠음 근데 나머지는 다 괜찮았고
2막 이규형 장난아니더라 나 원래 잘 안 우는데 눈물 뚝뚝흘림
그리고 김지철 배우 진짜 잘하더라 노래 연기 다 너무너무 좋았음
그리고 이건 질문인데
1. 세훈은 해진을 존경한건가 사랑한건가 잘 모르겠음 둘다인가? 필명을 굳이 여자로한게 어느정도 의도가 있지 않나 싶음
2. 해진은 끝까지 히카루 정체를 몰랐을까?
3. 내가 초반이 기억안나서 그러는데(밤새고 가서 좀 피곤) 왜 이윤만 구치소신세였지?
마지막으로 철세훈 실물 너무 보고싶음 언젠간 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