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야 덕질하던 가닥 때문에 맨처음 대극장 공연 봤을 때 회전이라는 생각도 안하고 몇번이나 봤더니 돈이 눈 녹듯 없어지길래 정신 바짝 차려야겠단 생각 들더라고...
심지어 지방러라 누군가는 17만원에 보는 극을 나는 최소 30 쓰고 봐야돼ㅎ
한회 공연에 드는 비용 커질수록 보는 눈도 깐깐해질수밖에 없고 관람 조건도 까다로워져서(자리 어디 이하 안감,겹치기 배우 제외 등) 자동적으로 공연보러가는 회수가 줄어들게됐어
그래도 뮤지컬 자체는 너무 좋으니까 기본적으로 덕질이 아니라 '가끔씩 문화생활하는 일반 소비자'로 포지션 잡고 셀프 세뇌 시작함ㅠㅠㅋㅋㅋ
보고싶은걸 다 볼 수는 없다, 안 봐도 안 죽는다 머리에 박아두고ㅋㅋㅋ실제로 안죽어ㅎ
여러 회차 보고 싶어지면 일부러 공연 거의 끝이나 막공만 잡음
더 보고 싶어도 보러갈수가 없는 회차로 잡아서 강제로 1회만 보게 만들어버리기... 이러면 다 보고나와서 극호뜨면 또 보고싶어서 머리쥐어뜯지만 그 감정 잠깐이야^^ 한번만 봐도 잘 살아지더라
그리고 중계해주면 웬만하면 다 챙겨봐 공짜 찍먹 챙겨주는데 안 볼 이유가 없다!!!
특히나 지방에 살면 중소극에 교통비 10 태워서 보러가기 쉽지 않거든 중계 귀함 중계 보니까 다음에 돌아올때 갈말 각 세우기 좋았어
이러니까 확실히 자제하면서 뮤지컬 관람할 수 있는 것 같아
근데 이래도 머글들은 내가 공연 되게 자주 본다고 생각한다?ㅋㅋㅋ난 내가 진짜 띄엄띄엄 가끔씩 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더 머글의 마음으로 접근해야겠다싶어ㅠ 5만원 이러면 난 싸다고 눈뒤집어지지만 머글들은 헉 비싸네 이럴 때 금전감각 망치로 좀 쳐야겠다고 느끼고ㅋㅋㅋㅋ
앞으로도 가늘고 길게 그래도 즐겁게 취미생활하려고해 사실 가늘진 않지 가격은 계속 오르고 좌석 색칠놀이는 짜쳐서ㅎ
암튼 나랑 비슷하게 조여가며 관극하는 덬들 즐거운 연뮤생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