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깐 이게 좀 도피성 관극 = 그래서 관성적 이거 같긴 하거든?
혐생이 너무 힘들고 기가 다 빨리고 퇴근하니깐
거기서 받은 스트레스를 내가 좋아하는 사람 보면서 풀어야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보면서 채워야지! 딱 이느낌이라..
어차피 집에 가봤자 지쳐서는 밥만 먹고 널부러져서는
내일 출근이네....내일 출근이야......이러고 괴로워만 하고 있으니깐
근데 이러고 있는 시간에 내가 관극을 하면서 본진을 보고있으면
그 본진 보는 2시간만큼은 회사 스트레스 없이 조금의 자유를 느끼는거 같거든
내가 진짜 운동도 해보고 독서도 시작해보고 뜨개질도해보고
시도는 해봤는데 관극할때의 그 좋은감정?이 전혀 없고
그냥 스트레스는 전혀 안풀리고 그대로였기때문에..
너무 너무 피곤해서 진짜 걍 이대로 눕고싶다 하는 날에도
본진은 보겠다고 꾸역꾸역 댕로 가서 보고 근데 보면서 집중도 못하고
근데 또 집중 못하다가도 어느순간은 내가 행복하게 보고있고
집중을 못하더라도 관극하는 그 순간만큼은 출근걱정을 잊게되니까..
대대대레전이라도 맞은 날에는 집와서까지도 후기 쓰면서
미쳤다 미쳤어 오늘 뭐야 이러고 그~~~나마 회사걱정 쪼끔은 덜하는..?
이게 중독인건지
진짜 나도 내가 왜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퇴사 말은 쉽지
하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니까...
이런경험?있던 덬들있나....싶어서 글써본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