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하트셉수트) 알고 보면 더 재밌을(?) 하트셉수트 이야기 (스포 X/이집트사 비하인드) - 14: 파라오의 설계자
243 1
2025.03.30 20:12
243 1
농담이 아니라 세넨무트는 설계자였어.
파라오의 정통성을 써내려가고 + 그걸 현실에 구현한 게 세넨무트였거든 ㅎㅎ
한술 더 떠 하트셉수트의 이집트를 관리한 것도!
실제로 세넨무트의 이명 중 하나가 ‘여왕의 집사’ 임 ㅋㅋㅋ
 
‘하트셉수트는 아문 신의 딸이다!’라는 정교한 신화를 짠 것도,
그 시나리오를 선언할 ‘공간’인 장제전을 설계해낸 것도,
실제 공사를 감독해서 신전을 축조하고,
이집트의 재산을 관리한 것도 세넨무트였음!
(여왕의 집사니까 ㅎㅎ 곳간 열쇠지기로 보면 됨!)
 
즉 하트셉수트가 큰 비전*을 제시하면
그걸 실현시킨 게 세넨무트라고 보면 편해!
*최초의 여성 파라오에 걸맞는 신화와 건축물이 필요하다
 
+) 이건 뒤에 쓸 세넨무트의 무덤 이야기와도 이어짐!
 
TMI 1) 실제로 세넨무트에게 주어진 작위는 어마어마했어!
기록으로 전해지는 것만 90-100개임 ㅋㅋㅋㅋ
아래는 그 일부! 
  • 여왕의 집사
  • 왕실 서기관장 (네페루레의 교육 총괄)
  • 아문 신의 재산 관리인 (신전 열쇠지기)
  • 왕실 조언자 (파라오의 최종 결정에 조언)
  • 상하 이집트의 감독관 (행정/재정 업무 총괄 관리) 
그냥... 이집트 대재상 맞음 ㅎㅎㅎ
 
TMI 2) ‘근데 글은 어떻게 깨쳤던 거지?’
= 불가사의 포인트 3.
상형문자 체계가 좀 복잡한 게 아니거든 ㅠㅠ 
 
elOcVB
(대충 체감짤. 저게 다 ‘하트셉수트’ 표기임... 
그것도 출생명(케네메타멘 하트셉수트) 딱 하나! ㅋㅋㅋㅋ)
 
덕분에 이집트의 식자층 비율은 인구의 1-5% 내외였고, 
‘서기’ = ‘감독관 없이 일할 수 있음 + 육체노동 안 해도 됨’의 상징이었어.
(문헌마다 비율은 조금씩 다름! 아무튼 겁나 적었어.
글을 안다는 거 자체가 고급 교육 받은 거였음)
 
물론 세넨무트가 가정교사로 일하며 온갖 기록을 접하고 + 여러 분야를 독학했을 수야 있지.
근데 그걸 읽으려 해도 결국에는 ‘글’을 알아야 하잖아?
문제는 ‘집안이 그런 교육을 받게 해줄 형편이었나?’ 싶은 거.
 
아버지 = 부장품도 없이 발굴됨 + 농부로 추정됨
어머니 = 관에 따로 직함도 없었음.
유일하게 쓰여졌던 건 ‘집안의 여주인’인데,
이건 그냥 ‘안주인’이라는 뜻이야 ㅠㅠ
(여자라도 뭔가 이름 있는 집안의 딸이면 기록이 됨)
형제들 = 뭐라도 같이 배웠을 텐데 출세한 사람이 없음.
 
그래서
  • 친척들 중에 누구라도 있었을 거다
  • 가세가 기운 거지 최소 하급 귀족 아니냐
등등의 이야기가 있어!
물론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
+) 학자들 피셜로 ‘타고난 능력 + 머리로 출세했다’ 땅땅 된 것도 맞아!
 
아무튼 이렇게 고관대작이 된 세넨무트도 묘를 준비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무덤이 하트셉수트-세넨무트 관계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함)
 
 
 
+) 다음글 링크(15편 part 1): https://theqoo.net/theatermusical/3672724998
#관계성 #무덤이야기 #중앙의_카르투슈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85 05.25 29,131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완료] 05.26 13,8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6,3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3,5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9,4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6,662
공지 스퀘어 연극을 보고싶은 초보연뮤덕을 위한 추천글 21 22.02.28 94,771
공지 알림/결과 👀시야 후기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 (220805 기준 극장 목록 업데이트) 40 21.07.23 144,647
공지 알림/결과 연뮤관련 엠디 판매처 정리 (오프라인, 스마트스토어) 25 21.06.01 93,129
공지 알림/결과 📺 안방 1열에서 관극하자!! 온라인 중계/VOD 플랫폼 정리글 53 21.05.18 136,796
공지 알림/결과 연뮤덬 가이드 모음 (21.07.03 갱신) 13 18.11.10 152,2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6730 잡담 뉴비인데 더헬멧 서울 스몰>빅 괜찮아? 6 11:52 79
106729 잡담 슬립노모어) 타임세일 20퍼 11:46 41
106728 잡담 더헬멧 잡긴 했는데 자리 진짜 감이 안온다 5 11:45 69
106727 잡담 최근 팃팅중에 더헬멧이 가장 어려운듯 4 11:31 134
106726 잡담 요즘 재관혜택으로 주는 실황오슷 트랙리스트 보면 내 회전극들 생각나서 눈물남 4 11:02 141
106725 잡담 전리농) 아 농구보고싶다 2 10:49 48
106724 잡담 새벽에 세탁해도 털릴까...? 5 10:39 231
106723 스퀘어 뮤지컬 <소년의 초상> 캐스팅 공개 7 09:36 544
106722 잡담 붉은정원) 오슷 준다... 드디어..... 13 09:17 239
106721 잡담 아이비노 두잉 이걸로 사면 될까?? 3 08:49 230
106720 잡담 다들 궁금소비로 얼마까지 써? 12 08:39 297
106719 잡담 나는 자주 뮤지컬 보러가면 엄마한테 다른 친구 만나러간다고 거짓말해도 7 07:29 585
106718 잡담 도저히 근무가 안 돼서 아껴두던 페어막 티켓들 양도했다.. 3 05.26 604
106717 잡담 충아센 부분 취소 가능해? 05.26 132
106716 후기 20250526 (화) 후기 불판 05.26 71
106715 잡담 로터리 언제부터 한거야?? 5 05.26 584
106714 잡담 관부연락선) 🌊🚢🌊관부연락선 재연 및 DVD 발매 기원 225일차⭐️ 05.26 26
106713 잡담 원래 한달에 1번정도 대극장가는 소소한 뮤덕이었는데 렘피카라는 벼락을 맞아 05.26 195
106712 잡담 안경쓰는 사람인데 망원경 좀 골라줄 수 있을까? ㅠㅠ 10 05.26 480
106711 잡담 스석에서 한번 더 관극 vs 최애 엠디 하나 더 쟁이기 14 05.26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