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진짜 헤비하게 보는 건 아니고 가끔씩 뮤지컬 들락날락하는 편!)
근데 내가 이번에 진짜 잘 봤던 뮤지컬 A가 있었어...
노래가 진짜 좋았어서 그냥 몇 달 하는 동안 서너 번 봤었고, 막공까지 스케 찾아보고 예매를 해 뒀었다?
그 중에서도 노래, 연기가 진짜 취향이었던 배우 B님이 계셨어서 설 전에 난생 처음으로 카드를 한 통 썼었음. 연기 너무 좋았다고.
문제는 내가 설 연휴 전후로 급하게 본가 내려갔다 오느라 (갑자기 사정이 있었음) 공연 스케줄이 안 맞아서 급하게 표를 다시 잡았다는 거.
덕분에 B 배우님 막공 날짜가 이미 지나버린 상태야... (그래도 다른 좋은 페어 잡아서 일단 그거 보려고 하고 있음.)
알아.. 스케줄 관리 못한 내 탓인거.. 내 잘못인 거 알고 그걸로는 별 유감 없어.
덕분에 지금 편지만 덩그러니 남아 버려서 저거 어떡하지 하고 있어...
이미 배우님께 드리기는 틀린 거 같고 버리기도 뭣한데 어떡해..? 진짜 생전 처음 겪는 상황이라 살짝 대혼란이라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