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무 김준한으로만 보다가 영화보다 연극이 아쉬워서 자막하러 갔는데 이번에 이동휘 김준한으로 봤거든
내 취향 비즐러가 여기 있네
약간 구부정하고 무표정으로 시작해 그거 보자마자 눈물이 막 났어
정말 너무 비즐러더라
발성 발음 아쉬운거 하나도 없고 연극데뷔라고 믿어지지 않아
전에 인터뷰 한거 봤는데 연극도전에 진심인 것 같아서 궁금해서 보러갔거든 안 봤으면 후회할뻔 했어
정말 연기 굉장했고 너무 좋았어
매체에서 유명한 배우들이라 덕보다는 머글들이 많고 공연중 핸드폰은 언제나 떨어지고 기침도 배경음악처럼 계속 들렸지만
정말 만족한 관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