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롤 처음 캐스팅 떴을 때 지난시즌에서 딱 한명밖에 안오고 연극배우 캐스팅 없어서 불호 많았던거같은데 (사실 나도...)
이번 시즌 회전돌고나니 그래도 쩌니가 신경써서 캐스팅해왔고 배우들도 이 작품에 엄청 애정을갖고 집중해서 했다는걸 느꼈음
특히 매체활동을 더 활발하게하는 배우들이 캐릭터 분석이나 발성, 호흡같은것도 연극을 위해 다시 배워서 익히는게 보여서 좋았고
킬롤이 독백 비율이 높지만 그 독백의 장면들 안에서 페어마다 합이 맞아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배우 조합마다 인물 전사를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
킬롤 대본 자체가 각오하지 않고 작품에 뛰어들기 어렵기도하지만ㅎㅎ...
배우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서 작품을 끌고갔던거같아서 지난 주말이 막공이었는데 배우별 막공 다 챙기면서 행복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