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찬: 노래 거의 전곡이 다 좋음+자극적임+털고털리는게 명확해서 도파민터짐 콤보로 미친듯이 회전돌았음(인생첫뮤)
의 감상으로 내가 자극적인 초덕극이 취향인줄알고 비슷해보이거나 비슷하단평 듣는 극들 위주로 돌아봤었는데
스모크: 사찬이랑 비슷하다+사찬 배우들 많이 한다 소문듣고 찾아갔는데... 노래는 몇곡빼고 귀에 안들어옴.
근데 그 몇곡이 너무 취향이여서 호 뜸. 중간에 좀 지루하고 반전+지르는부분+털고털리는부분은 엄청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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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 이것도 덕극이다. 노래좋기로 유명하니까 본진있으면 보러가렴 해서 보러갔다가 자극적인 몇장면은 우왕 하면서 보고 전체적으로 호흡도 톤도 노래도 전개도 잔잔해서 후반부에 졸음. 노래는 좋은거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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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그레이: 어디서 랭보랑 비슷하단 잘못된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가 중반이후로 기억이없음 (야근하고 바로 가서 몸이 엄청 피곤했던탓도 있는것같아ㅠ)
노래도 취향인곡이 하나도 없어서 아이고..하면서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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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염소나타: 초덕극이다. 노래 엄청좋다 터는극 좋아하니 보러가봐라 추천받고 가봤는데 소문대로 노래는 정말 좋았는데
스토리랑 연출이 ..상상이상으로 역해서 보다가 소름끼침. 자극이고 뭐고 서사가 반감이 드니까 답이없다는걸 알게됨. 보고나서 내상입고 너덜해져서 나옴 ㅠ
(뮤지컬 인터뷰도 광염이랑 데깔꼬마니 수준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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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메리포핀스: 노래는 정말 취향이였는데 조명이랑 분위기가 좀 무서웠고 보다가 음울해져서 아 좀 무겁고 축축한극은 취향이 아니구나 를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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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릴미: 풍문으로 듣던대로 노래가 정말 좋았고 자극+도파민 범벅인 극 맞아서 오!함. 캐릭터 둘다 쓰레기 맞아서 음 자업자득! 하면서 가볍게 보고 옴
극만 따지면 사찬 다음으로 재밌었는데 실화바탕 사건이 근래에 있었어서 찝찝해서 두번은 안보고 소문의 초덕극을 봤다는것에 의의를두고 끝
쓰인 목록을 보고 뭐야 사찬이랑 저건 느낌이 완전 다른데?? 하고 생각할수있겠지만 나름 ...
어 랭보봤어? 와일드그레이봐봐. 스모크봤어? 아 살짝 루즈해? 이번에 광염오더라 한번봐봐 이거 자극의 끝판왕임. 쓰릴미를 아직도안봤다고? 꼭봐라 이런식으로 영업당했던거라ㅋㅋㅋㅋ
그래서 다양한극들을 이것저것 다 줏어먹으면서 알게된 나덬의 취향은 감동포인트있는 깔깔 힐링극, 성장서사 곁들인 유쾌한 극이였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