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루나쇼 나눔 후기!
453 4
2024.08.30 18:45
453 4

지난주 일욜에 나눔받고 잘보고 회전극 막공+야근하느라 이제야 후기를 써ㅠㅠ

 

일단 입장할때 첫인상은 와 다들 가족단위인데 잘 볼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는데 

 

양옆 4인가족 사이 껴서 봤지만

애기들 다들 얌전히 잘봐서 쇼츠에 물든 어른들이 오히려 뒤척이면서 봄ㅋㅋㅋ

 

직원분들도 친절하신게

애기들 데리고 있는 가족한테 먼저 다가가서 난간에 시야 걸릴거 같은데 방석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

 

끝나고 아이스크림도 공짜로 가져가라고 퇴장관객 열심히 불러모으심ㅋㅋ

 

간식 먹으면서 볼 수 있는 분위기인데 사러 가려면 나가야해서 불편한것 같았다 그치만 내 옆의 콘칩 냄새는 향기로웠고 하나만 주시지ㅜ 뭐 먹으면서 봐도 양옆뒤 좌석 간격이 확실히 넓어서 브웨보다 덜 신경쓰였음ㅋㅋㅋ

 

Vip1열인데 전체적으로 잘 보여서 나눔덬에게 다시 감사하고... 그리고 경품 럭드 시간에 테디베어 던져주는 자리같았어 ㅋㅋㅋ 아버님들의 열정을 구경했다


BEJpHG
 

1. 극 후기부터 남기자면

순수한 친구들의 우정과 오해, 다툼, 화해하는 이야기였어

어릴때 보던 애니메이션이 적절하게 실사화된 느낌? 

스케이트 타고 슝슝 다니니까 효과음이 알아서 깔리더라

 

로맨스 나올려나 했는데 성별 상관없이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이었어

각자 목표가 분명하지만 오해를 풀고보니 내심 다같은걸 원하던거야

 

나름 교훈과 주제의식도 있는게 스토리를 ㅅㅍ하자면

(어른이라 예산을 따기위한 키워드인가 싶었지만ㅋㅋ) 

 

기후위기 속에서 루나아일랜드 안의 식물(사진 중앙에 그거)이 상징적 존재야

아이들은 지키고 싶어하고 악역은 그걸 죽게 내버려두고 개발을 하고 싶어해. 하지만 악역도 원래 초심을 되찾아서 다같이 식물을 퍼뜨리자고 합의하는데

일단 식물이 죽는건 막을 수 없어서ㅋㅋㅋ 이렇게 전개되는게 나름 신선했어

 

근데 악역이 그렇게 살았으면 당연히 기후위기가 온다는 투로 대사를 쳤는데

한여름에 에어컨 빵빵해서 떨면서 아이스쇼보고

잘때 에어컨 팡팡트는 내가 혼자 찔려서

그 다음날 에어컨 안 켜고 잠 ㅜㅜㅜ

 

 

BlgaET

2. 배우들 후기

다른 배우분들은 피겨 스케이트 기술을 선보일때가 많아서 다같이 탄성지르면서 봤고

원래 배우 아니신거지? 잘은 모르겠지만 종이도 먼 거리에서 잘 겨냥해서 던지시고 연기도 나쁘진 않았음 원캐 더블로 계속 하셔서 그런가

 

윈터배우가 옷도 자주 갈아입고 솔로 넘버가 꽤 있어서 주인공같은데

다른 캐릭터들도 짧은 러닝타임인데도 개성이 톡톡 넘침 리리 양양 넘 ㄱㅇㅇ

 

공연장 특성상 어쩔수 없겠다만 음향이 너무 웅웅 울렸는데

준식배우 따스한 발성이 나올때마다 귀가 편해지고 넘버 더 많이 불러줬으면 했고... 

다같이 힘을 모을때 준식가람만 식물에 앉아서 등장해서 노래부르길래 역시 메인 넘버는 각잡고 불러야지 했거든

근데 내려와서 스케이트 타면서 나머지 불러버려서 너무 놀랐지 뭐야 이번에 스케이트 배웠다는게 믿기지가 않았음ㅋㅋㅋ

 

IzhPhN
 

다들 포토타임 팬서비스도 좋아서

보고나면 후기가 나쁘지 않겠더라

근데 왜 조기막공 ㅠㅠ 팬들 아쉬울거같아

TlJhrZ

dOBdoX

커튼콜때 다른 배우들이 일렬로 서서 기다리면 준식배우가 노래부르면서 하이파이브로 지나갔는데

아무리봐도 스케이트 원래 하던 사람같고 ㅋㅋㅋ

왤케 능숙해 공연중엔 약간 속을 알기 어려운 매력캐였는데 커튼콜때는 쾌남이어서 멋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90 11.27 52,5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28,5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29,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35,43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15,182
공지 알림/결과 📅 2024년 주요 극장 별 연극/뮤지컬 라인업 정리 🎫 35 23.10.24 54,014
공지 스퀘어 연극을 보고싶은 초보연뮤덕을 위한 추천글 19 22.02.28 68,875
공지 알림/결과 👀시야 후기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 (220805 기준 극장 목록 업데이트) 40 21.07.23 110,921
공지 알림/결과 연뮤관련 엠디 판매처 정리 (오프라인, 스마트스토어) 23 21.06.01 67,361
공지 알림/결과 📺 후원라이브/유료중계 정리 - Update 24.11.11 49 21.05.18 102,683
공지 알림/결과 연뮤덬 가이드 모음 (21.07.03 갱신) 13 18.11.10 127,0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18 후기 지킬) 홍은 홍이더라 3 11.30 598
1117 후기 스윙데이즈) 11/23 낮공 자첫 후기 2 11.24 505
1116 후기 알라딘) 프리뷰 제외 첫공 보고 온 후기 4 11.23 1,492
1115 후기 어제 위키드 영화 보면서 순간순간 느낀 호불호 및 감상 (스포) 2 11.21 1,683
1114 후기 스윙데이즈) 독립운동이 중점이라기보단 1 11.19 906
1113 후기 알라딘) 디즈니덕후가 소름 계속 돋고 왔음(무대 ㅅㅍ 포함할게) 2 11.19 1,130
1112 후기 드플) 드라이플라워 후기! 11.18 270
1111 후기 햄릿) 자첫 후기 4 11.07 450
1110 후기 햄릿) 3층 입장권 시야 후기 1 11.03 861
1109 후기 햄릿) 내가 여기에 있다...난 어디에 있지?...이제 남은 건 1 11.02 469
1108 후기 쿠로이) 백문이불여일견... 쿠로이! 8 11.01 683
1107 후기 렌트헤즈의 틱틱붐 쇼케이스 후기 (스포없음) 3 10.31 779
1106 후기 시카고) 시카고 자첫후기 4 10.27 652
1105 후기 브로드웨이에서 하데스타운 보고 온 후기 4 10.27 901
1104 후기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뮤지컬 보고 온 후기 13 10.25 1,234
1103 후기 잃얼) 재개봉 포스터 받아왔어! +후기 (실황영상에 가사자막 있음) 3 10.23 368
1102 후기 햄릿) 토월 햄릿 자둘 후기 4 10.20 840
1101 후기 햄릿) 토월 햄릿은 확실히 원작에 충실한 것 같지? 1 10.19 680
1100 후기 햄릿 첫공 후기(스포있음) 7 10.18 1,034
1099 후기 빌리) 일본 빌리엘리어트 보고옴 5 10.18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