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배경만 설명해주고 들어갔거든
엔딩이 비극일 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처음으로 시작하는 느낌이라 희망을 봤다고, 그래서 엔딩이 넘 맘에 들었다고 하는거야 ㅠ
이 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보여주고는 싶었지만 호불호 갈릴까 많이 걱정했는데 저 얘기 듣고 기쁘더라 ..
내 기준 짱페어로 데려가려고 티켓팅도 빡세게 했는데 배우들 너무 좋았다고도 해주고, 오글도 빌리더니 열심히 디테일까지 보고 자기가 본 것 설명해주고 ㅋㅋ 내 본진 팬 하고 싶다면서 담에 또 같이 보자고 !
티켓팅 해준 거 고맙다면서 밥까지 사줬어 .. 넘 잘 봐줘서 내가 사주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ㅠㅠ
행복한 하루였어 ㅠ 이 모든 공을 내 본진 깡르페에게 돌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