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상치못하게 정말 갑자기 보게 되어서ㅠㅠㅠ(타극 당일취소...)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중국창뮤 여성서사다!라는 것만 알고 급 현매했는데 너무 재밌었다ㅠㅠㅠㅠㅠ
영화 홍등 좋아하는데 약간 홍등 희망편 같아
계속 닷대쉬 얘기를 해서 스포를 예상 못한 건 아니었는데 후반부 스포? 반전?은 허걱 했어ㅋㅋㅋ 남성 배우도 있지만 정말 오롯이 여성 두 배우의 노래로만 완성되는 극은 오랜만이라 더 좋았고
우연배우 너무 사랑스럽고ㅠㅠ 후반부에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이었다가 극후반되어야 밝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보는데ㅠㅠ 에휴 결말이 예상하던 대로 흘러가서 쏘새드....
자 이제 질문.. 서두르며 봐서 그런지 내가 잘못이해한 것일수도 있음
1. 진선생은 일본쪽 부역자인 거야? 신문군(?이름도 제대로 안 들림ㅠㅠ)이랑 만생 둘 다 반일제 운동을 하는 비밀집단쪽 첩자인데 서로 몰랐던 거고??
2. 마지막에 만생이 신문군인척 집에서 살아가고 있었잖아.. 근데 그 만생이 꼬드긴 집단?에서 이번일 잘 끝내면 동생 만나게 해주겠다고.. 그것도 다 거짓부렁이었던 걸까 만생이 문군 그리워하면서 혼자 춤 추는 엔딩 너무 슬픈데ㅠ 만생은 홀로 저택에서 동생도 못 만나고 그런 결말을 맞이한 걸까
3. 혹시 밴드 라이브야 아니면 mr이야?? 넘버 너무 취향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