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프라텔로 지난 시즌에 미친듯이 본 회전러였는데
이번시즌에는 어제서야 자첫했고,
왜 이제야 봤나 싶게 진짜 엄청나게 좋았어 ㅜㅜ
3연에 거의 형님페어 고정으로 봤었는데
어제 본 페어가 4연 1차팀에서도 막내페어였다며?
그래서 그런지 배우들이 다 너무너무 애기같았어
치치는 루치아노 앞에선 축쳐진 대형견 같고
그와중에 동현플로는 왜케 예뻐?
나 진짜 플로렌스 처음 등장할 때 육성으로 헉! 했음 ㅋㅋㅋ
스티비는 와 시작하자마자 넘나 명창이라서 놀랐고
3연에 형님페어는 찐느와르 느낌으로 말아줬었는데
4연 막내페어는 약간 아기자기한 느와르랄까
애드립들도 3연 때는 못보던 느낌이라서 귀여웠고
치치가 엎은 에쏘잔 보며 순간 멈칫한 스티비라던가
버르장머리없는 치치라던가
춤이 늘었다며 칭찬받는 치치는 대체.... 그 전에는 어땠던 거지...? ㅋㅋㅋㅋ
잘가 안해준다고 찡찡대는 파울로라던가? (미겔레였나? ㅋㅋㅋ)
예의 있게 신문 건네는 스테파노라던가
서로 뭐야, 뭔데라고 묻는 리차드와 치치라던가
품 안에서 손하트를 꺼내는 써니엄마와 써니아빠라던가
4연 1차팀 공연이 2주 좀 넘게 남았든가....
남은 표를 울면서 주우러 가보겠습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