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톡빅 진심 카개한테 냉정하고 차가웠는데
이게 북극을 이렇게 가져오네
카개 쏘고나서도 절대 앙리라고 안뱉다가
떨궈진 얼굴 들어 확인하더니
무대 앞을 배회하면서
아니야... 앙리가 아냐... 앙리.. 아냐
이러는거야
그러고 북극 꼭대기 위에서 토해내듯 울음소리 조금씩 나오다가
돌아 내려오며 앙리... 하고 울어
그러고는 앙리 너였어... 이러더라????? 미친
그러고 괴물 옆에 누워서는 떨어진 총 주워서 자기 머리에 겨눔
나 진짜 여기서 소리지를 뻔
근데 사실 음향 같은거랑 맞추지 않는 이상 쏠 수 없잖아
그걸 아는데도 숨죽여서 보는데
이거를 다시 총을 놓고 몸을 일으켜서
괴물 팔 붙잡고
내가 살릴거야 내가 살릴수있어 이러니까
자살 하려다가, 앙리를 되살려야하니가 그것마저 못한 빅터가 되잖아.....
진짜 미친 줄 알았어...... 아직도 심박수 올라감....
카개의 철저한 복수귀 노선과 톡빅 새 노선이 만나니까 미쳤는데
회차가 이제 없네
다들 페어막이라도 보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