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공에 2층 맨 뒷줄에서 보고 강정우브누아 길이랑 “난 지나간 선택 후회 안 해”에 치여서 몇번 더 보다가 결국 종구디아 고정으로 3n번 봤는데도 보내기 아쉬워 벌써 마음 헛헛해..
오늘 낮공 도후라빈이 마지막 회상씬에서 장미꽃 들고 나와서 진짜 디아가 처음 라빈 스카웃하러 갔던 그날의 그모습 같아서 눈물나더라ㅠㅠ
종구디아 누구에게나 정중하고 다정한 말투랑 부드러운 리더쉽, 발레뤼스와 발레를 가장 사랑한 단장.. 너무 좋았다
정우브누아 길 들을 때마다 항상 치유받는 느낌, 따뜻한 음색인데 확신이 있을 때는 누구보다 단호하고 흔들림 없는 안정감.. 최고였음!
발레뤼스 덕분에 행복했는데 낼 총막이니 아쉬워서 주절거려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