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1 개막 첫주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다들 혁명엔딩 혁명엔딩 하던 게 이거구나ㅋㅋ
본공 자체는 사실 좀 루즈했는데 엔딩 때문에 입 뜨억 벌리고 봄....
현석1 자체도 약간 무모하다고 해야하나 용기있다고 해야하나... 친구들에게 절망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친구들이 떠나서 절망하다가 돌아오니까 환하게 웃는 게ㅎㅎ 개운하고 후련하더라
롬줄이라는 극도 로미오와 줄리엣이.. 둘 다 무모하면서도 서로를 위해 두려움 없이 해낼 수 있도록 성장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학생들도 현실로 돌아갔다가 절망한 친구를 위해 용기 내고 돌아온 게 모두가 이뤄낸 혁명 같아서 너무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