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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대수씨(?)...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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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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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감성 진짜 안맞거든

진행을 많이 하니까 웃긴 사람 같지만 사실 웃기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지 웃기고 센스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벤트나 방송 진행하는거 보면 그 노력때문에 웃고싶은데 웃음이 안나올 때도 있음

그리고 뭔가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진행자로서 전문성이 (당연히) 떨어지니까 (본인도 관객/시청자들도 다 감안하고 하는거지만)

가끔은 선이 아슬아슬할 때도 있고.

 

근데 그 '열심히' 하는 '진정성' 때문에 나는 대수씨네가 기획하는 이벤트들이 좀 잘됐으면 좋겠는데

내가 즐기기엔 허술하거나 감성이 안맞거나 아슬아슬해서 아....하게 되는 부분도 있고ㅠ

 

하지만 지금 이 판에서 저렇게 앞장서서 총대메고 어떻게든 자기가 맡은 작품들 포함

이 판을 좀 더 부흥(?) 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인 것도 맞으니까 마음으로는 응원하는데 

(뒤에서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앞장서서 보여주는 사람의 존재도 중요하다고 봐서...)

그러다가도 또 나랑 안맞거나 좀 불편한 부분 생기면 아.... 하게되고의 반복임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저런 사람이 자꾸 뭔가 시도해보는건 의미있다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

센스 좋은 사람들이 대수씨 옆에서 좀 많이 도와줬음 좋겠다 싶기도 하고 그래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쉽지 않겠지만ㅋㅋㅋ

 

특히 이번 혜공 어워즈도 나는 배우들한테는 별로 관심없는 연뮤덕이어서 투표도 아리까리했고

누가 받든 상관도 없었고 어워즈의 매 단계마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어서 좀 미지근한 마음으로 지켜봤었는데 

막상 결과물에서 배우들이 너무 좋아하고 즐기니까 어떻게든 매년 더 발전하고 좋아졌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어제 낭만별곡 이벤트 (낭만대수데이)보고왔는데 

재밌긴했는데 허술함 그 자체였거든 배우들이 이벤트에 대한 이해가 좀 부실해서 

다시 설명하고 어떻게든 배우들 미션 클리어하게 하려고 꼼수(?)쓰고 ㅋㅋㅋㅋㅋ

(배우들은 열심히 참여함! 그냥 미션을 잘 이해하지 못했을 뿐ㅋㅋ)

 

허술한 구성과 예상밖의 상황들을 어떻게든 커버치려고 노력하는게 막 짠해보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렇게 몸바쳐서 노력하니까 또 그 허술함이 얼레벌레 웃겨져서 깔깔 웃고나오기도 했고..

 

어제의 그 이벤트가 평소 내가 대수에대해 갖던 생각의 집합체였던 듯ㅋㅋㅋ

감성 잘 안맞고 허술해서 아.... 하다가도 너무 몸바쳐서 노력하니까 아이구 수고하십니다....ㅠ 하다가 어쩔 땐 또 웃게되는 ㅋㅋㅋㅋ

 

어쨌든 어제 이벤트 보고오니 나랑 잘 맞지는 않더라도 이런 사람 또 없구나 싶어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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