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립 가득한 깔깔극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아트는 웃포들이 되게 캐릭터같았어 기억은 잘 안나지만,,ㅋ큐ㅠㅠ 그냥 웃음 포인트들이 쟨 저런 애구나 쟤넨 저런 관계구나 이런게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그리고 마냥 웃긴 극인줄 알고 간건데 후반부에서 좀 울컥해서 눈물 좀 열심히 말렸어 특히 마크가 세르주한테 옛날에는 니가 날 좋아했는데 지금은 딴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나랑 안만나고 멀어지고있다고?할때랑 서로 손흔들어주면서 한명씩 퇴장할때...ㅠㅠㅠ 나만 눈물흘린거 아니지???
범시는 내가 본게 아마데랑 인질 뿐인데 인질에서 너무 무서워가지고 그 이미지가 좀 컸었거든 근데 오늘 보니까 너무 귀여우신거야ㅋㅋㅋㅋㅋㅋㅋ되게 가늘고 길쭉하고 힘없어보이는듯 하면서도 엄청 깐족거리고 붕어입 이런거나 안경사태로 다들 집중 못하니까 여기보라고 시선끌어모으는것도 웃기고ㅋㅋㅋㅋ그림도 잘그리시더라 걍 개큰호감
나는 이번이 자첫이라 어디까지 대본이고 어디까지 애드립인지 이런거 전혀 모르지만 말로만 듣던 웅범복 봐서 너무 좋았고 너무 재밌었고 다들 너무 세르주 마크 이반 같았어 특히 볶=이반이던데?ㅋㅋㅋ 공연내내 너무 웃다가 광대랑 배 땡겨서 고생했다 다들 안웃을때 나혼자 웃음터져서 몇번 민망했지만ㅋㅋㅋ
무대인사때는 셋 다 되게 비슷하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 무대인사를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본중에 제일 조용하고 정적이 많고 잘...모르겠어요... 생각이...안나요... 없어요...그냥없어요... 같은 바이브라 더 웃겼어ㅋㅋㅋㅋㅋ
재밌었다 진짜로 또보고싶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