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별로였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어
지금도 딱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음
나는 영상 안보는 편이라 스콜같은거 찾아보진 않아서
음악이나 대사가 세세하게 기억나는건 아닌데 딱 랭보가 하고 있던 자세! 표정! 중에 인상적인 것들이 있고
베를린느도, 들라에도 저마다 다 기억나는 장면이랑 이미지가 있는걸보니
캐릭터도 다 매력있었던 것 같아
대사들도 아름다웠고.
랭보의 이미지는 기억나는데 무엇을 향해가던 사람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
아마 그 때 그 인물을 잘 이해하지는 못했었나봐
그래서그런가 요즘 문득 랭보가 생각날 때마다 다시보고싶어지고 랭보를 이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랭보 좋아했던 사람들 있어? 그냥 물어봤어.. 랭보얘기 아무거나 해줘(막무가내
자첫자막했던것도 별로여서라기보다
그냥 다음 기회가 안맞았던? 딱 그정도의 느낌인데... 다시오면 더 열심히 보고싶을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