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일당(?)을 제외하곤 그 어떤 캐릭터도 욕먹지 않게 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느껴짐.....ㅎㅎ
일제강점기에 순수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 이야기다보니
약간 삐끗하는 순간 논란 생길 수도 있고
표현이 살짝 덜되는 순간 여러가지 해석의 여지가 생길 수 있는데
그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여
일본인 바이올리니스트 대해서도 얘가 독립운동에 찬성하는 거 + 정보 알려주는 설정까지 하고
골든레코드 사장도 일본인들보다 못할 거 없다는 걸 보여주자는 열망 이글이글하고
후원금 받으러 공연하러 갈 때도 일본인 돈으로 일본 엿먹이자는 거 대사 넣고 까마귀인 거 알았을 때 본인들이 먼저 문제되는 거 아니냐 토론하고
공연 vs 거사로 싸울 때도 서로 미안해하면서 각각 뭘로 고민하는 건지 설명해주고...
진짜 인물의 행동, 상황을 두고 오해의 소지를 단 1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가 보임...ㅋㅋ
그러다보니 구구절절 늘어지는 느낌이 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