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열 중블 약간 사이드에서 봄
(저번에 질문 글 올렸던 ㅋㅋ)

다행히 내 앞에는 키 큰 사람 안 앉았어
앞앞열에 키 큰 분 있어서 좀 가려지는 게 아쉬웠지만
바로 내 앞이 아닌 거에 감사 ㅠㅠ

배우들 얼굴 진짜 잘 보였고 음향 빵빵..!

몇 년 전에 국내 공연 봤을 때
벨마-최정원 / 록시-아이비 / 빌리-이종혁
이 캐스팅으로 봤었는데

내한공연 록시가 진짜 아이비 느낌이었어
존예에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다시 본다면 록시 때문이다...

라센 때 이종혁 배우... 좀 실망했어서 ㅠㅠ
내한공연 빌리가 너무 좋았었음 ㅋㅋㅋ
그 뺀질한 느낌이 최고였다 ㅋㅋㅋ

다만 나에게 벨마는 제시카 제타존스+최정원
완전 빡센 느낌이었는데
내한공연 벨마는 그만큼의 임팩트가 없었음...
그게 제일 아쉽다...

그리고 국내 공연이 무대장치나 의상이 더 화려한 느낌?
하지만 안무나 이런 건 진짜 내한공연 미쳤다 싶었음
언니들 종족이 달라..... 와우...

참고로 난 시카고 영화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봄 ㅋ
열 번도 넘게 봤고 블루레이도 있음 ㅋㅋㅋ
영화 이미지가 더 강한 사람이라 후기 감안해줘 ㅎㅎ


암튼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괜찮은 자리 취소표 있나 보는 중
시카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