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첫이었고 톡은 전에 드큘로 본 적 있고 배우들 다 첨이었음
분위기가 생각보다 스산하고 좀 음울한데 나는 그 점이 좋더라고ㅋㅋㅋ
근데 약간 불호였던게 엘리가 주인공인데 졔가 시선을 끌지 못하더라
1막때 생기발랄한 모습은 괜찮았는데 2막 시작하고 모든 캐릭터가 미쳐 날뛰니까 엘리가 확 묻히는 느낌?
항상 자유를 갈망하고 죽음을 떠올릴 정도로 우울증이 있는 캐릭터잖아
근데 졔가 표현하는 엘리는 너무 표면적이라고 해야되나.
감정의 깊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어
안그래도 죽음이나 루케니가 캐릭터성이 엄청 강한데
주인공 엘리 캐릭터의 감정이 나한테 크게 오지 않으니까는 좀 무미건조 하더라구
제일 감정이 고조되는 루돌프 죽음 이후에도 그 슬픔이 확 꽂히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음
그 외 다른 캐릭터들은 엄청 좋았음
톡토드 첫등장때 비주얼로 완전 압도하는 느낌ㅋㅋㅋ
근데 난 토드가 그렇게 자주 여기저기 불쑥불썩 나오는지 몰랐네ㅋㅋㅋ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갑톡튀라고 해서 개터짐ㅋㅋㅋㅋㅋㅋ
토드 비중 적단 얘길 마니 들어서인지 생각보다 큰 느낌?
비주얼도 좋은데 엘리를 향한 애정어린 집착이나, 루돌프를 이용하는 광기 표현도 너무 좋았음
오늘 루돌프 죽고 땅에 떨어진 키치 주워 보면서 피식 웃는거
자첫이라 몰랐는데 애드립이라매? 완전 천재인듯...
은케니는 도입부 프롤로그부터 완전 연기 소름끼쳤음
죽은 사람들 되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잔혹동화의 서막 느낌
그 익살스러우면서 순간순간 미쳐있는 사람의 섬뜩함을 절묘하게 줄타기 하더라.
루케니의 서술로 진행되는데 시니컬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상반된 감정을 진짜 순식간에 넘나드는데 그래서 이야기를 계속 홀려서 듣게됨ㅋㅋㅋ
싸이코패스에 아나키스트인데 또 크게 신념은 없어보이는게 특히 재미있었음.
99루돌프는 비중은 적은데 꽤 임팩트 있는 느낌? 톡토드랑 케미도 좋았고 엘리한테 얘기할 때 감정도 절절하더라. 민젶은 사실 앞부분의 유약한 황제는 크게 감흥 없었는데 2막때 침몰씬에서 진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황제의 모습이라 좀 슬펐음
엘리자벳 얘기 전부터 엄청 봐서 기대했는데 명성에 걸맞는 극이란 느낌이었어
잔혹동화 느낌 나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크한게 참 취향이었는데
마지막 티팅이 다른 티켓팅이랑 겹쳐서 자둘은 못할거 같은 예감이 들어 슬프다..ㅠㅠ
분위기가 생각보다 스산하고 좀 음울한데 나는 그 점이 좋더라고ㅋㅋㅋ
근데 약간 불호였던게 엘리가 주인공인데 졔가 시선을 끌지 못하더라
1막때 생기발랄한 모습은 괜찮았는데 2막 시작하고 모든 캐릭터가 미쳐 날뛰니까 엘리가 확 묻히는 느낌?
항상 자유를 갈망하고 죽음을 떠올릴 정도로 우울증이 있는 캐릭터잖아
근데 졔가 표현하는 엘리는 너무 표면적이라고 해야되나.
감정의 깊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어
안그래도 죽음이나 루케니가 캐릭터성이 엄청 강한데
주인공 엘리 캐릭터의 감정이 나한테 크게 오지 않으니까는 좀 무미건조 하더라구
제일 감정이 고조되는 루돌프 죽음 이후에도 그 슬픔이 확 꽂히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음
그 외 다른 캐릭터들은 엄청 좋았음
톡토드 첫등장때 비주얼로 완전 압도하는 느낌ㅋㅋㅋ
근데 난 토드가 그렇게 자주 여기저기 불쑥불썩 나오는지 몰랐네ㅋㅋㅋ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갑톡튀라고 해서 개터짐ㅋㅋㅋㅋㅋㅋ
토드 비중 적단 얘길 마니 들어서인지 생각보다 큰 느낌?
비주얼도 좋은데 엘리를 향한 애정어린 집착이나, 루돌프를 이용하는 광기 표현도 너무 좋았음
오늘 루돌프 죽고 땅에 떨어진 키치 주워 보면서 피식 웃는거
자첫이라 몰랐는데 애드립이라매? 완전 천재인듯...
은케니는 도입부 프롤로그부터 완전 연기 소름끼쳤음
죽은 사람들 되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잔혹동화의 서막 느낌
그 익살스러우면서 순간순간 미쳐있는 사람의 섬뜩함을 절묘하게 줄타기 하더라.
루케니의 서술로 진행되는데 시니컬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상반된 감정을 진짜 순식간에 넘나드는데 그래서 이야기를 계속 홀려서 듣게됨ㅋㅋㅋ
싸이코패스에 아나키스트인데 또 크게 신념은 없어보이는게 특히 재미있었음.
99루돌프는 비중은 적은데 꽤 임팩트 있는 느낌? 톡토드랑 케미도 좋았고 엘리한테 얘기할 때 감정도 절절하더라. 민젶은 사실 앞부분의 유약한 황제는 크게 감흥 없었는데 2막때 침몰씬에서 진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황제의 모습이라 좀 슬펐음
엘리자벳 얘기 전부터 엄청 봐서 기대했는데 명성에 걸맞는 극이란 느낌이었어
잔혹동화 느낌 나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크한게 참 취향이었는데
마지막 티팅이 다른 티켓팅이랑 겹쳐서 자둘은 못할거 같은 예감이 들어 슬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