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레전공을 보고 잠도 설치고 몽롱하지만
어제 평일밤공 그 분위기 너무너무 행복하다 ㅠㅠ
은윈 어쩜 저렇게 노래하고 연기하지 매번 감탄하고 소름돋음
나위천 공기반 소리반 ㅠㅠ 첫소절은 여전히 첨 듣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 황홀ㅜㅜ
궁전 어쩜 저렇게 해맑고 순수하고 댕댕이 같을까.. 그치만 꽃받침 그렇게 팽당해도
꿋꿋하게 어필하는 은윈보는데 양파파 한번은 좀 받아주지 그랬어요 싶었어 ㅋㅋ ㅠㅠㅠㅠ
어제 양파파 연기가 그랬어 분명 속으로 땅을 치고 후회 했을거라고 ㅠㅠㅠㅠ
은윈 죽은줄 알고서 부터 연기가 미쳐버림 ㅠㅠㅠㅠ
캔잇비 시작부의 그 미세한 떨림이 은윈의 정말 속마음 같고
후반부 단단하게 질러줄때 내 가슴이 찌르르ㅠㅠ 그 아련하고도 꿈꾸는 것 같은 ㅠㅠ
행권 오늘따라 두 부자간에 서로의 맘을 제대로 할퀴고 삿대질 하고 맘이 미어짐
넌내삶 솔데아 여기서 넘버 부를때 눈물 줄줄 감정이 미침 ㅠㅠ
말도 안돼 어제 말도 안돼는 정말 정말 말도 안되게 미쳤었음!!
각소 이 잔망 쩔고 거기다 팔로 웨이브까지 타면서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는 은윈 어쩜 좋아
모세 그저 듣고만 있어도 아멘하고 싶음 이건 그냥 행복하다 못해 그대로 은윈따라 깃발들어야 함
특히 어제 하늘이 준 기회 하~~~늘이 준 오늘 이건 또 뭐야 ㅠㅠㅠㅠ
그눈을떠랑 웃는놈은 하 그저 이건 봐야함 들어야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고작 텍스트 몇줄로 적는건 은윈에 대한 예의가 아님 내 언어력의 한계 ㅠㅠ
간절하게 진심 무릎까지 꿇으며 연민에 호소하던 은윈과
곧이어 분노와 빡침에 같은 사람이 맞나 싶게 변한 웃는놈이라니
아니 이런 맛집 또 어디 있답니까..
각 넘버마다 발성 소리 다 달라서 아니 이걸 이렇게 객석에서 편히 들어도 된단 말입니까
어제 진심 내 심장이 터지눈 줄 ㅠㅠㅠㅠ
그리곤 마지막 캔잇비맆 쉬이이 쉬이이 ㅠㅠㅠㅠㅠㅠ
그 고요한 숨죽인 정적 속에서 쉬이이 쉬이이 데아 달래며 첫소절 부르는데 나 미쳐버림 ㅠㅠㅠㅠ
아니 그 표정은 또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윈이랑 솔데아 하늘에서 행복하게 서로 마주보며 웃는 모습과
넋을 잃고 허망하게 텅비어버린 표정의 양파파의 그 대조적인 모습에 막판에 아주 대오열 ㅠㅠㅠㅠ
컷콜까지 아주 은윈 작정한듯 오케보다 음오래 끌며 그 호흡에 다시 한번 놀라고
양파파 은윈 주려고 목도리 들고 나오는데 이사람들 오늘 작정했네 싶었지 ㅠㅠㅠ
객석도 덩달하 함께 막공처럼 환호하고 아주 세종을 날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시아나 컷콜 그 박력키스 짱멋지고 은향 케미 아주 아주 죽여줌
어제 공연 참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ㅋㅋ
하 아직도 꿈을 꾼것만 같은 어제 공연
은윈 지금이라도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