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게 흐리고 비오는 날엔 하데스가 생각나더라
진짜 신들린 것처럼 부르던 에픽3,
오르페우스가 뒤돌아봤을 때 에우리디케의 마지막 얼굴,
루프를 끝내고 헤르메스를 보고 가던 오르페우스의 표정,
그 날 공연이 끝났는데 감정이 추스러지지가 않아서 로비에 멍하게 있던 것도 생각나고...
그냥 모든 게 생생해 어제 있던 일인 것처럼...ㅎㅎ
오르페우스가 지금은 루프를 끝낼 수 있었을까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이제 화해했을까
헤르메스는 슬픈 이야기의 전달자 역할을 이제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괜히 날씨 때문에 과몰입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ㅎㅎ
진짜 신들린 것처럼 부르던 에픽3,
오르페우스가 뒤돌아봤을 때 에우리디케의 마지막 얼굴,
루프를 끝내고 헤르메스를 보고 가던 오르페우스의 표정,
그 날 공연이 끝났는데 감정이 추스러지지가 않아서 로비에 멍하게 있던 것도 생각나고...
그냥 모든 게 생생해 어제 있던 일인 것처럼...ㅎㅎ
오르페우스가 지금은 루프를 끝낼 수 있었을까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이제 화해했을까
헤르메스는 슬픈 이야기의 전달자 역할을 이제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괜히 날씨 때문에 과몰입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