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기 시작하면 네 편을 다 봐야한다고 생각하니
고민만 많아져서 이래저래 표 못 잡다가 인생날+공연 얼마전 뜨는 포도알로 알레포 스몰룸 줍고서 같은 날 볼 수 있는 서울 빅룸 예대로 잡아서 드디어 관람 시작

알레포 스몰룸 후기 솔직히

https://img.theqoo.net/XJgen


프롤로그라고 해야하나? 공유되는 스토리 부분만 봐도
대충 어느 상황의 어느 시점 이야기인지 추측되는 게 있긴 한데
100% 선명하게 그려지는게 아니니까 아직은 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고
근데 그 와중에 어느정도 뜬구름 잡듯이 드는 생각만으로도
뭔가 슬프고 울컥하는 게 있었어

빨리 빅룸 자첫을 당기고 싶음 ㅋㅋ큐


서울 빅룸

보기 전에 표 잡는 거 한창 고민할 적에
본팃팅 참전해본 적은 없는데 예대를 걸어보려고 하면
서울 스몰룸이 진짜 예대 한 톨 없이 싹 다 전멸이더라고
그래서 왜 이 회차들만 이렇게 유난히 빡센가도 궁금했는데
그 이유를 빅룸만 봐도 알 수 있을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 합쳐지는 시점에서 스몰룸 서사 하나도 모르는데도
완전 울 뻔 했잖아
특히 D구역 정면에서 눈이 마주쳤을 때 타오르는 배우의 눈빛이...

티켓팅때 스몰룸 꼭 한 자리 잡고 싶다

아 그리고 이걸 더블인 그 배우도 한다고?! 싶어서 서울은 꼭 어느 방으로든 자둘 갈길 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