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넥 영업하길래 궁금해서 보고왔어

자첫자막할 것 같아서 애배 캐슷으로 시놉시스만 읽고 봤는데
일단 연출 너무 좋아 불빛으로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조명 연출도 좋았구 무엇보다 밴드가 좋았어!! 1막 시작할 때 갑자기 밴드 연주 시작하는데 관객들 박수 치고 불 탁 꺼지는 거 진짜 벅차더라ㅜㅜ

잘 보다가 게이브 사실 죽었대서 충격받았었어... 근데 이해가 안 되는게 2막에서 마지막에 댄이 게이브 안고 가브리엘 내 아들 이러는데 난 또 살아있는 건줄 알고ㅋㅋ헷갈리는데 자둘해봐야 조금 더 이해가 잘 되겠지?? 다들 우는데 나는 게이브 오르골에서만 살짝 슬프고 이해가 안돼서... 음향 때문에 안 들리는 것도 있었고.. 다시 봐야할 것 같아ㅠㅠ

음향 진짜 개쓰레기인데 배우분들 연기로 다 살렸다ㅠㅠ 이렇게 소리 안 퍼지는 뮤지컬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