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음향 암전(소리 작고 앙 떼창 소리도 안 살았..), 조명 자꾸 번쩍댐
마지막 넘버 말도 안 돼 좋아하는데 음향이...휴
뭔가 부산한 느낌 ㅠ
행복한 권리 가사가 좀 바꼈다.. 재연버전 좋았는데
데이빗한테 당하는 데아 씬이나 좀 바꿔주지..
1막은 아쉬운 게 좀 더 많았다


2막
음향 그나마 살아남... 머선일이고
은그윈 초록가운 진짜... 4n살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무대 종횡으로 뛰어다니다가 마지막쯤에 밟고 어어어 했잖아 ㅋㅋㅋㅋ
붕방붕방이 큰침대에서 잘 뛰신다 ㅋㅋㅋㅋ
엠개는 대체 저런 거대소품들을 다 어디다 보관하는 걸까 순간 딴생각도 했음
아 암튼 은그윈 성원데이빗 칼싸움 연습 많이했겠더라 ㅋㅋㅋ 챙챙챙 소리 좋더라 ㅋㅋ 이동계단 타고 손잡이 바 미끄럼틀도 타고 내려와서 칼 뎌누고 ㅋㅋㅋ
모두의 세상에선 전주 느리게 깔리면서 뭔가 설명처럼 대사가 좀 더 늘었던거 같기도 하고? 정확하겐 생각안나지만 내가 클랜찰리니까 바꿀 수 있어졌다 라는 설명이 좀 더 쌓인듯한..
상원은 역시 화려했다


전체적으로
역시 화려하다
그.. 테드캐스터 등불 조명 제일 예쁘다
그리고 좀 신경썻음 하는 건 이게.. 소대 입구쪽이도 무대 구조물?이.. 쇠 작대기들이 얼기설기 되어있는 형태라 사람 실루엣이 다 보여.. 이거 좀 집중안됐음

은그윈은 선함에서 나오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디폴트는 90도 인사 ㅋㅋㅋㅋㅋㅋ
궁전에서 진짜 해맑더라ㅠㅠ
앙리가 안냐세염 하는거 좀 생각났다
데아 부를 때 다정하게 데아야~ 하는 거 유죄ㅠ

모두의 세상 그 눈을 떠 웃는남자 라인 좋았다
희망찼던 모세 선한 영향력이란 단어가 떠올랐던 그 눈을 떠
그런데 이제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만들어졌다는 거랑 딱 이어져보였던 웃는남자.. 광기보다는 실망과 분노가 점철되어가면서 하나도 소용없구나 더러워 로 느껴졌어

아무튼 은 그만 우십쇼ㅠ 찢었으니까..

준모수스 수빈데아 어디서 몰래 하고있었던 거 아닌지
양아버지 애들 오지게 걱정하는데
자기가 풍파 겪어봐서 그나마 덜겪게하려는거가 너무 잘 보이더라

향시아나도 재연때 너무 잘 봤는데
1막 음향 거지같은 와중에 내 안의 괴물 난 달라!!! 할때 쾌감 진짜 크

아 그리고 전체적으로 더 설명을 좀 자세히 하려고 노력한 듯 중간중간 대사로 설명해주는 부분들이 좀 생긴 느낌?
재연에 너무 익숙해서 아직 3연 적응 좀 안 되는데 몇번 더 보면 되겠지 뭐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