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웨딩송 꽁냥꽁냥 너무 귀엽고ㅠㅠ (오르페우스랑 에우리디케 너무 사랑스러웠음) 깡르페우스 그 특유의 해맑고 모든걸 긍정적으로 보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 극이 진행되면서 실시간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까 진짜 가슴이 너무 찢어지더라고
분명 처음의 오르페우스었다면 하데스가 그런 조건을 내걸어도 네 좋아요! 할 수 있어요! 하고 에우리디케랑 노래하면서 무시히 지상까지 올라왔을텐데... 에우리디케가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했을 때 자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하지 않았을텐데...
끝에 나름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면서 끝나도 한 순수한 영혼이 저렇게 짓밟히는걸 보니까 좀 버겁더라고ㅠㅠ 그렇게 매번 자막을 다짐하는데 왜 그 다음날부터 자꾸 생각나고 미련이 생기는건지 모르겠음
분명 처음의 오르페우스었다면 하데스가 그런 조건을 내걸어도 네 좋아요! 할 수 있어요! 하고 에우리디케랑 노래하면서 무시히 지상까지 올라왔을텐데... 에우리디케가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했을 때 자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하지 않았을텐데...
끝에 나름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면서 끝나도 한 순수한 영혼이 저렇게 짓밟히는걸 보니까 좀 버겁더라고ㅠㅠ 그렇게 매번 자막을 다짐하는데 왜 그 다음날부터 자꾸 생각나고 미련이 생기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