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엑터 렌슬럿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째아들 아더가 무럭무럭 커서
밖으로 나아가는 성장기가 너무 잘 보인다
오늘 거의 한달만에 붙는 샤녹홍이었는데
가족 서사 꼼꼼히 채우는거 진짜 좋았음
샤아더만의 디테일인지 모르겠지만
멀린 첨 나타날 때 한손으로
엑터 지키듯이 막아서고 경계하는거
이거 아빠바라기같아서 너무 좋아..
경수엑터나 녹슬럿이나
흔들림없고 든든한 아버지.형인데
샤아더가 상대적으로 부드러워서
진짜 막내같고 또 서로서로 스킨십 많아서
가족간 화목함도 잘 보여
오늘 검이 한 사람을에서 샤아더가
경수엑터한테 막 자랑하듯이 검 치켜드는데
아빠 이거 봐요! 하던 느낌ㅋㅋㅋㅋ
근데 또 녹슬럿 부를 때는 되게 애같이 형!불러
녹슬럿은 훈슬럿 탤슬럿처럼 아더 안지않고
가슴 툭 어깨 툭 쳐주는데 그게 너무 녹슬럿다워
그러고 아더 헹가레 할때 경수엑터-녹슬럿 둘이
서로 어깨동무하며 안는데 누가봐도
막내 대견해하는 모습ㅋㅋㅋㅋㅋㅋ
기네비어 찾아갔을 때도
녹슬럿이 거친 것도 매력이지~남자는 ~하면서
뭐 알려주는 것마냥 손가락 하나둘 접는데
샤아더 기네비어쪽으로 가면서
녹슬럿 어깨 잡고 훽 미는데
녹슬럿 종이인형처럼 휘청해서 웃겼음ㅋㅋ
형 얘기한다!쉿!할때도 쌍방 쉿! 손가락 모양하는데
이런데서 투닥투닥 형제케미 잘 느껴짐
기억해 이 밤에서 세 명이 나란히 서있을 때
되게 단단하고 힘찬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아
경수엑터가 정말 큰 버팀목같이 보여
그래서 결코 질수 없는 싸움이 더 슬프기도 하고..
샤아더 오늘 "무릎 꿇고 빌어도 용서따윈 없다" 여기서
눈눈때처럼 윗쪽으로 엑칼 겨누는데 느낌표 ㅈㄴ 뜸...
혼자서 가도 진짜 그새 머리 좀 큰 둘째랑
이미 다 큰 형이랑 찐형제 싸움하는 것 같아서
긴장감 가득했음
녹슬럿 "생명에 대한 존중없는 왕" 할 때
샤아더 코앞에서 칼 겨누고 확실히 말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진짜 호락호락하지않은
형 노선인거 잘 보임
특히 경수엑터도 죽을 때
"사랑..."에서 말 다 잇지 못하고 손 떨구는데
녹슬럿도 "혼자 두지.."에서 숨 거두는거
확실한 가족 데칼같아서 슬퍼
근데 또 심장의 침묵에서 경수 엑터나
전쟁 마지막에 떠나는 녹슬럿이나
샤아더를 되게 따뜻하게 웃으며 보고 가서
아더가 마냥 걱정되거니 슬프게 느껴지지 않음
오늘 경수엑터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고 사라지는데
샤아더도 심장의 침묵 부르면 부를수록
점점 감정 차올라서 아버지의 죽음을 인정하는게
잘 와닿더라고
녹슬럿과 헤어질 때도 형.형 두번이나 부르고
미안해.. 하는데 서로 주고받는 감정이 너무 좋았어
오늘 샤아더 마지막에 혼자 남고서
댜시 일어섰을 때 객석 정면 보면서
되게 단호하고 결연한 눈빛으로
기억해 이 밤이나 눈눈맆서 했던 것처럼
제자리서 엑칼 사선으로 허공 가르는데
내가 엑터나 렌슬럿 된 것처럼 기특하더라
아무튼 샤녹홍 앞으로 꽤 많이 붙던데 ㅠㅠ
너무 좋아 ㅜㅜㅜㅜㅜ
마침 오늘 모촤페어였는데 재밌었어
둘째아들 아더가 무럭무럭 커서
밖으로 나아가는 성장기가 너무 잘 보인다
오늘 거의 한달만에 붙는 샤녹홍이었는데
가족 서사 꼼꼼히 채우는거 진짜 좋았음
샤아더만의 디테일인지 모르겠지만
멀린 첨 나타날 때 한손으로
엑터 지키듯이 막아서고 경계하는거
이거 아빠바라기같아서 너무 좋아..
경수엑터나 녹슬럿이나
흔들림없고 든든한 아버지.형인데
샤아더가 상대적으로 부드러워서
진짜 막내같고 또 서로서로 스킨십 많아서
가족간 화목함도 잘 보여
오늘 검이 한 사람을에서 샤아더가
경수엑터한테 막 자랑하듯이 검 치켜드는데
아빠 이거 봐요! 하던 느낌ㅋㅋㅋㅋ
근데 또 녹슬럿 부를 때는 되게 애같이 형!불러
녹슬럿은 훈슬럿 탤슬럿처럼 아더 안지않고
가슴 툭 어깨 툭 쳐주는데 그게 너무 녹슬럿다워
그러고 아더 헹가레 할때 경수엑터-녹슬럿 둘이
서로 어깨동무하며 안는데 누가봐도
막내 대견해하는 모습ㅋㅋㅋㅋㅋㅋ
기네비어 찾아갔을 때도
녹슬럿이 거친 것도 매력이지~남자는 ~하면서
뭐 알려주는 것마냥 손가락 하나둘 접는데
샤아더 기네비어쪽으로 가면서
녹슬럿 어깨 잡고 훽 미는데
녹슬럿 종이인형처럼 휘청해서 웃겼음ㅋㅋ
형 얘기한다!쉿!할때도 쌍방 쉿! 손가락 모양하는데
이런데서 투닥투닥 형제케미 잘 느껴짐
기억해 이 밤에서 세 명이 나란히 서있을 때
되게 단단하고 힘찬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아
경수엑터가 정말 큰 버팀목같이 보여
그래서 결코 질수 없는 싸움이 더 슬프기도 하고..
샤아더 오늘 "무릎 꿇고 빌어도 용서따윈 없다" 여기서
눈눈때처럼 윗쪽으로 엑칼 겨누는데 느낌표 ㅈㄴ 뜸...
혼자서 가도 진짜 그새 머리 좀 큰 둘째랑
이미 다 큰 형이랑 찐형제 싸움하는 것 같아서
긴장감 가득했음
녹슬럿 "생명에 대한 존중없는 왕" 할 때
샤아더 코앞에서 칼 겨누고 확실히 말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진짜 호락호락하지않은
형 노선인거 잘 보임
특히 경수엑터도 죽을 때
"사랑..."에서 말 다 잇지 못하고 손 떨구는데
녹슬럿도 "혼자 두지.."에서 숨 거두는거
확실한 가족 데칼같아서 슬퍼
근데 또 심장의 침묵에서 경수 엑터나
전쟁 마지막에 떠나는 녹슬럿이나
샤아더를 되게 따뜻하게 웃으며 보고 가서
아더가 마냥 걱정되거니 슬프게 느껴지지 않음
오늘 경수엑터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고 사라지는데
샤아더도 심장의 침묵 부르면 부를수록
점점 감정 차올라서 아버지의 죽음을 인정하는게
잘 와닿더라고
녹슬럿과 헤어질 때도 형.형 두번이나 부르고
미안해.. 하는데 서로 주고받는 감정이 너무 좋았어
오늘 샤아더 마지막에 혼자 남고서
댜시 일어섰을 때 객석 정면 보면서
되게 단호하고 결연한 눈빛으로
기억해 이 밤이나 눈눈맆서 했던 것처럼
제자리서 엑칼 사선으로 허공 가르는데
내가 엑터나 렌슬럿 된 것처럼 기특하더라
아무튼 샤녹홍 앞으로 꽤 많이 붙던데 ㅠㅠ
너무 좋아 ㅜㅜㅜㅜㅜ
마침 오늘 모촤페어였는데 재밌었어